지역 경제 기반 갖추는‘안덕의 아들’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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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기반 갖추는‘안덕의 아들’되겠다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8.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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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배(더불어민주당, 안덕면)

제주도의회 길상회 부회장, 법명 청풍(淸風)
덕산정사, 조부부터 인연...부인 법명은 자애심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광풍이 불었습니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안덕면 지역민들의 민의는 무엇이었다고 보시는지요? 안덕면 지역민들이 조훈배 의원님에게 적극 투표한 원인은 무엇에 있다고 보십니까?
△ 30년 동안 주민들과 어울리면서 지역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진정한 봉사를 하기 위해 도의원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청년회 활동부터, 안덕중 운영위원장, (사)한국농업경영인 안덕면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나름 지역을 위해 봉사한 밑거름이 오늘날 지역민들이 저에게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 불자의원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처님과의 인연은 어떻게 되며, 향후 불자의원들의 모임인 길상회에서 활동할 계획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가 불심이 아주 깊으셨고, 그 불심은 내리사랑으로 우리 부모님에게 이어져 저는 모태신앙이 불교입니다. 자연스럽게 안덕면 사계리 덕산정사의 부처님을 자주 찾아뵙게 됐고, 사찰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왔습니다. 
진성 스님으로부터 저는 청풍(淸風), 아내는 무애심이란 법명을 받는 등 돈독한 불자입니다.  
제주도의회에 입성 후에도 이번 제주도의회 불자의원 모임인 길상회에 부회장을 맞게 되어 뜻 깊습니다. 불자의원들과 교류를 통해 더욱 참된 불자로 거듭날 것을 제주도민들에게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의원님이 후보시절 많은 공약을 발표하셨는데 중요 3가지만 말씀해 주신다면?
△1,2,3차 산업의 조화롭게 성장하여 6차 산업으로 발전하는 안덕, 다문화가정과 이주민이 어우러지는 안덕, 삶의 질이 고양되는 안덕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안덕을 탄탄한 경제 기반을 지닌 제주의 기둥으로 세우는 자랑스런 안덕의 아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후보시절 농업, 어업, 건설교통 및 고용, 문화예술, 복지,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지역 농산물에 대한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덕 하면 마늘·콩·메밀이 떠오르는 것이 아닌, 전국에서 마늘·콩·메밀 하면 제주의 안덕을 떠올릴 수 있도록 유통가공센터 건립과 도-농 직거래 유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대규모 난개발로 인해 농업용수 부족에 이르렀는데 농업용수 기반을 구축해 농사지을 때 물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들이 일터로 향하기 때문에 이후 아이들의 교육이 제일 걱정입니다. 이를 위해 방과 후 학교 질적 향상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촌 지역의 가장 문제인 다문화가정, 장애인을 위한 지원 방안도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민들에게 한 말씀?
△제 지역구가 안덕면으로 농촌과 어촌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공약도 지역 농산물 명품 브랜드 육성과 유통가공센터 건립 도-농 직거래 유통망 구축입니다. 그리고 바닷가의 백화현상 방지 마을어장 살리기 사업 등을 지원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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