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치유숲에서 우 소다나 사야도 스님을 모시고 일창 스님의 통역으로 위빳사나 명상수행을 펼친다.
오는 8월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집중수행은 새벽 3시30분부터 시작하여 저녁 10시까지 좌선과 행선과 좌선을 반복하면서 수행하게 된다. 그 가운데 우 소다나 사야도 스님의 소참법문과 개별 인터뷰를 통해 공부 점검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다.
이번 위빳사나 명상수행을 마련한 제주치유숲 정소정 센터장은 “위빳사나를 통해 현대인들은 쓰나미처럼 밀어닥치는 갖가지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이라며 “올 여름 휴가를 위빳사나 명상에 쏟아 붓고 행복의 길을 찾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행지도를 맡은 우 소다나 U Sodhana 사야도 스님은 1992년 담마짜리야 법사시험 합격, 이후 먀다웅 강원 강사 재직했다. 1995년 마하시 수행센터에서 수행 뒤 외국인 법사학교를 수학했고 그 뒤 마하시 수행센터 수행지도 법사로 수행자를 지도했다. 2007년 한국마하시선원 선원장으로 지내며 경전과 아비담다를 강의했고 강릉 인월사와 호두마을 등에서 위빳사나 수행지도를 하고 있으며 2013년 양곤 마하시 수행센터 국외 나야까 사야도로 임명됐다.
통역을 맡은 일창 스님은 1996년 서울대학교 화공학 졸업, 이후 해인사 백련암에서 원융 스님을 은사로 출가 범어사 강원 졸업. 2000년~2005년 걸쳐 미얀마에 머물면서 비구계를 수지하고 미얀마어, paildj 등을 공부했으며, 친애센터, 파옥 센터, 마하시 센터 등에서 수행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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