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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흘린 땀으로 우애는 깊어져”제주불교청년회 감물들이기 울력...지난 5일 법화사 잔디밭에서
제주불교청년회원들이 지난 5일 법화사에서 감물들이기 울력을 펼치고 있다.

여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던 지난 8월 5일 제주불교청년회(회장 김보성) 회원들이 법화사에서 감물들이기 체험을 했다. 미리 준비한 감물에 인견이불을 담가, 발로 밟아주면서 고루고루 감물이 스며들게 했다. 그렇게 잘 스며든 이불을 다시 법화사 잔디밭에 널고 골고루 비추는 뜨거운 햇볕을 쬐였다. 햇볕을 쬐는 동안 감물은 붉게 변하고 이불도 풀기가 생기면서 사락사락, 뽀송뽀송해진다. 이 이불에 다시 물을 뿌리고 햇볕을 쬐기를 여러 날 반복하면 곱디고운 감물이 들여진다.  
이날 청년회원들은 감물들이며 흘린 비지땀을 식히는 동안 김희정 시인이 전해준 책 “동시로 말걸기”를 선물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희정 시인이 직접 한 사람 한 사람씩 사인을 해주면서 전해준 책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어 회원들 모두 참여한 “신과 함께” 영화관람과 강정천에 발담그기까지 체험하니 땀 흘린 뒤 달달한 휴식이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김보성 제주불교청년회장은 “여름 무더위를 피하는 것보다 오히려 즐기자는 생각을 해서 오늘 함께 울력도 하고 휴식도 취하게 됐다”며 “이런 시간들이 있어서 회원 간 유대가 더욱 돈독해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gimy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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