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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통등축제 참여가 전통문화 확산”
제2회 제주전통등축제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산지천 일대에서 봉행되는 가운데 도내 사부대중의 등축제에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등축제가 열린 산지천 일대.

사찰, 합창단, 신행단체 등 제주불자들
주말 동안 곳곳에서 등축제 참여 독려

“제주연등회가 전통문화로 가기 위해서는 제주전통등축제에 많은 불자들이 동참해야만 그 바람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제주불교연합회장 관효 스님이 지난 8월 4일 제주시불교연합합창단 연습장소를 찾아 제주전통등축제를 참여를 독려하면서 제주전통등축제에 제주불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쏟아지길 바랐다.
스님은 또 “등축제가 처음 열린 지난해 제주불자들의 많은 사랑으로 좋은 성과를 얻은 것처럼 올해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축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합창단뿐 아니라 신행단체는 물론 각 사찰에서도 적극 동참하셔서 축제에 힘을 실어주자”고 말했다. 
오는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제주 산지천 일대에서 열리게 될 빛으로 전하는 행복 제주전통등축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 주말동안에 열린 여러 행사장마다 제주전통등축제에 대한 관심이 이야기꽃으로 피어났다. 
지난해에도 많은 인원이 참가해 등축제를 빛나게 했던 서귀포룸비니불교산악회원들은 지난 8월4일 강정천 여름야유회를 가진 자리에서 올해는 등축제 개막식날에 참여해 등축제를 더 잘 보고 오기로 의견을 나눴다. 
제주불교청년회원들도 지난 8월5일 회원들이 모여 감물들이기 행사를 함께하면서 제주등축제 소원등을 밝히는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렇듯 등축제 홍보가 탄력을 받으면서 등만드는 손길도 분주해졌다. 전통등만드는 방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꼼꼼한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 만드는 손길은 지난 번보다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이 있는지 손끝은 섬세해졌다. 지금 등을 만들고 있는 작업장에는 배접을 마친 등들이 마지막 채색작업을 기다리면서 주욱 전시장을 이루듯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채색단계에 접어든 등들을 앞에 두고 따뜻할 듯하면서도 사락사락한 느낌이 나는 전통한지등에 불을 켜자 덥게 느껴졌던 빛들은 시원스럽고 은은한 빛으로 주변을 감싼다. 그리고 마지막 채색이 입혀지면 이 등불이 얼마나 더 고운 빛으로 세상을 빛나게 할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김은희 기자  gimy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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