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공간과 나이들어서의 공간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하늘 작가가 공간에 대한 색다른 사유로 우리가 늘상 맞닥뜨린 일상들을 되돌아 보게 한다.
이하늘 작가는 “어릴 때와 너무 다른 지금 이 순간들이 나를 공간과 함께 잠기게 할까봐 두려고 불안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작가는 그러한 공간과 작은 마주보기를 통해 이러한 불안감을 떨쳐 보고자 하는지도 모르겠다.
이하늘 전은 오는 9월 10일까지 제주시 연북로 연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의:이하늘 010 5910 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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