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학이~”낮은 자세로 불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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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학이~”낮은 자세로 불자들과 함께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8.08.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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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제주 구좌읍.우도면)

▲지난 4년 동안 구좌읍, 우도면의 발전을 견인해 오셨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민들에게 선택을 받으셨습니다. 선거 운동을 하시면서 지역민들의 민의는 무엇이었다고 보시는지요? 
△김경학 의원=먼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80.2%의 기록적인 득표율을 만들어주신 구좌읍 ․ 우도면 주민여러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20건의 조례를 대표발의를 포함해 57건의 조례발의와 청원을 하였고 지역의 주생산품인 “당근”을 최저가격보장 시범작물로 지정하였으며 대중교통 ․ 상하수도 ․ 생활환경 분야 등에서 정책오류와 혼선에 대한 지적은 물론이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116억 규모의 “발달장애인복지관”과 “권역별 공공형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센타” 설치를 이끌어 내는 등 제주형 복지체계의 확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회 아픔을 함께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온 힘 다할 것
의회 차원의 사전적.예방적 자정기능으로 최고 모범의회


▲불심이 돈독한 불자의원이십니다. 부처님과의 인연은 어떻게 되며, 불자의원들의 모임인 길상회에서 활동 계획은?
△김경학 의원=지금의 제가 있기까지는 그 무엇보다도 부처님의 자비와 송당리 송림사 창건주이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공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저의 할머니이신 故 묘련화 보살님은 거의 매일 저를 데리고 송림사를 찾아 부처님께 축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물론이고 스님과 보살님들께서 저를 “우리경학이~”로 불러주었고, 그때 이미 저의 대표 슬로건인 “우리 경학이~”가 만들어 졌습니다. 또한 불자이자 길상회 회원으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언제나 낮은 자세로 한결같은 “우리 경학이~”로 불자님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의원님이 후보 당시 많은 공약을 발표하셨는데 중요 3가지만 말씀해 주신다면?
△김경학 의원=첫째, 농업인월급제의 시행 추진. 농작물을 파종하고 수확시의 예상 소득 금액을 산정하여 그 금액의 일정액을 매달 나누어서 선 지급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이자부담은 제주도가 지원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농업재해보험등과의 연계설계를 통해 풍수해 등으로 소득감소가 있을 때를 대비한 보완장치까지 마련되어지면 농가 가계안정과 농업 경영안정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 번째, 제주대병원, 제주대학교방면 시외버스노선 신설. 대중교통 체제개편에도 제주대병원, 제주대학교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시청에서 환승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선 신설, 교통의 불편함을 덜겠습니다. 
세 번째, 발달장애인 단기보호시설 설치 등 지원체계 확충. 도내에는 약 4,00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이 보호자가 갑자기 출장이나 입원, 경조사 등으로 부득이하게 집을 비워야 할 때 발달장애인을 맡아 보호해주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11대 의회에서 운영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셨는데 이에 대한 활동 계획은?
△김경학 의원=도민 여러분께서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견제와 균형을 통한 도정과의 협치 의정으로 합리적 대안을 만들어 나가도록 명령하였습니다.
각 상임위원장과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더불어 도민우선의 의회운영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갈 생각입니다. 집행부와 의회 간 상설정책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통하여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정책의 원활한 집행을 도모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그 해법을 찾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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