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4일 회향 맞아
제주불교청년회(회장 김보성)가 지난 7월28일 입제한 백일기도가 9월15일에 50일을 맞았다.
저녁 8시쯤 시작한 50일째 백일기도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기도의 땀방울로 법당 안을 꽉 채웠다.
김보성 제주불교청년회장은 “이번에 제주불교청년회원들이 함께 릴레이 백일기도를 올리게 된 계기는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자는 데 있었다”면서 “그리고 그 기도공덕이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고쳐나가는 데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보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릴레이 백일기도가 이어지면서 날씨도 덥고 힘도 든데 어떻게 진행될까하는 노파심은 그저 노파심일 뿐이었다”며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그 단단한 결속력과 더불어 끈끈한 정이 쌓이는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4일 제주불교청년회원들은 모두가 모여 함께 108배로 릴레이 백일기도를 회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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