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덕으로 부처님 가피 두루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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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덕으로 부처님 가피 두루하길”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8.10.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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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정사 대적광전 비로자나불 점안식
10월14일…신중목탱화 점안식도 함께

 

선운정사(주지 현오 스님)는 지난 10월14일 대적광전 비로자나부처님과 신중목탱화 점안식을 갖고 그 공덕으로 온 세상에 불보살님의 가피가 두루하길 발원했다. 
이로써 1995년 대웅전을 낙성한 선운정사는 요사채, 응향전, 약사전, 산식각을 건립하고 석조여래좌상이 제주도문화재자료로 지정되면서 전통가람으로서의 사격을 갖췄는데, 이번 대적광전 비로자나불 점안식을 통해 선운정사는 더욱 가치있는 사찰로 사격을 높이게 되었다. 


주지 현오스님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만여 평 경내에 1500여개의 연꽃 등에 불을 밝혀 사찰문화의 문화포교 원력을 이어온 선운정사는 앞으로 33미터의 관세음보살상을 세워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이 넘치는 사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점안식 공덕으로 선운정사의 평화로운 기운이 온 누리에 퍼져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는 전통불교의식으로 점안식을 마친 후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연혁소개 축사 법문 등으로 이어졌다. 


목탁 큰스님은 축사에서 “말없이 일하시는 보살님을 보면서 불교의 핵심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오늘 점안식에서 만난 길이 감사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뚜라 땃 우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는 축사에서 “오늘 이 법회로 비로자나부처님 가피가 더욱 빛을 될 것”이라며 “이 법회가 한국과 미얀마 불교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강선원 총재인 활안 큰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 비로자나부처님을 거룩하게 잘 모셨다”며 부처님의 길을 따르게 된 알렉산더 대왕 이야기를 통해 평화를 사랑하는 불교의 가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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