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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 빛나는 유등, 관광 자원화로 도약”지혜와 자비로 남북 평화 염원, 도민 안녕 기원
천지연의 물을 따라 흐르고 있는 연꽃 유등들이 사람들 마음의 불까지 밝혔다.

10월20일 서귀포 천지연에서
연꽃 등불이 세상의 행복 서원

유명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서귀포 천지연, 그곳 흐르는 물에 헤아릴 수 없는 등불을 밝힘으로 미물들은 무명 속을 벗어나 밝은 지혜를 얻어 행복의 길로 인도하며, 제주를 불국토를 장엄했다.
제주도내 사대부중과 기관단체장, 신행단체, 재가불자,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유등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 서귀포불교문화원(이사장 한산 도종 스님, 원장 한용운) 제5회 천지연 유등문화축제가 지난 10월 20일(토요일)오후 1시부터 천지연 야외 공연장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제주의 사대부중과 관광객, 외국인들은 천지연의 흐르는 물에 유등을 띄우며 가족과 제주사회, 이 우주 곳곳에 행복이 깃들기를 서원했다.  
유등문화축제 제1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5호 제주불교 예능보유 구암 스님 외 11명이 제주불교전통의식으로 천수바라, 도량게를 봉행했고, 이어서 탐라차문화원 이사장 이순옥 외 12명이 육법공양을, 불음가수 불광사 주지 지범 스님의 ‘청산은 나를 보고’축가가 이어졌으며, 또한 서귀포시불교합창단 연합회는 ‘연등’을 음성공양으로 올렸다.
이날 유등문화축제 법요식에서 서귀포시 봉축위원장 동해 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연등이 어두운 곳을 비추어 고통 받는 중생들이 광명을 내려줄 것’을 부처님 전에 고했다.
이사장 한산 도종 스님은 봉행사에서 “하늘의 물이 땅으로 내려오고 그 물이 한라산 줄기를 따라 흘러 폭포가 되고, 폭포는 연을 이루니 연위에 마음을 담아 소원을 유등에 띄우니 그 소원은 태평양으로 흘러 이루어지리”라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한용운 원장은 “서귀포시 유등문화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관심도가 높아져 지역사회의 문화축제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면서 “유등의 소원을 함께 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직전 이사장인 수열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작은 등불 하나하나가 모여서 장엄하고 아름답게 보이듯, 지역사회가 평화와 행복으로 장엄된 불국토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서귀포시 불교문화원 백성식 부원장은 발원문에서“불자들의 요람인 서귀포불교회관을 건립하는데, 지혜와 용기, 뜻과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제2부 법요식에 이어 제3부에서는 유등을 띄우며 이 땅에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등불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가슴 깊이 고이 간직하고 있는 간절한 소망, 유등에 사연 적어 천지연 물에 띄어 보내며, 참석자들은 유등문화축제의 장을 떠날 줄 모르고 있었다.    

 

“연꽃으로 수놓은 물결 따라 마음도 밝아져”

사)서귀포불교문화원이 주최하는 남북의 평화를 염원하고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5회 천지연 유등문화축제가 지난 10월20일과 21일 이틀동안 천지연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천지연의 맑은 물을 따라 연꽃으로 수놓듯 불을 밝힌 이번 유등문화축제에는 불자는 물론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면서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되었다. 이번 축제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편집자주>

 

천지연 유등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천지연 야외 공연장
천지연 유등문화축제에 띄운 유등 모습
천지연 유등문화축제에 온 동심들
천지연 유등문화축제 무대에 오른 북한평양 예술단원들이 공연하고 있다.
천지연 유등문화축제에서 삼귀의례를 봉행하고 있다.
천지연 유등문화축제에서 제주불교전통의식을 봉행하고 있는 제주불교의례 예능보유 구암 스님외 11명의 스님들의 모습.

 

천지연 유등문화축제 육법공양에서 헌화하고 있다


 

김익수 대기자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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