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지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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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지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8.12.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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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향문학회 10.11호 출판기념 및 송년법회
12월12일 미래컨벤션에서 

 

지난 12월12일 혜향문학회 10‧11호 출판기념 및 송년법회가 미래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김정택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3년 발족해 발간되고 있는 혜향문학지가 종교지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유감스런 상황에 처해있는데도 뜻있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이번 혜향지를 내게 됐다”며 “혜향지가 문학지로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관심 가져주시고 새해에도 지혜와 향기가 묻어나는 정신을 추구하면서 세상이 우리와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음사 사회국장 법상 스님은 격려사에서 “문학을 지향하는 불교단체가 만든 혜향지를 받아보니 정말 반갑다”며 “운문선사의 일일시호일처럼 이 사회를 두루두루 밝고 향기롭게 하는 오늘이 좋은 날”이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혜향 11호에 나온 작품 낭독 시간이 이어져 출판기념을 뜻있게 마무리했다. 낭독으로는 곽은진 시인이 오영호 시인의 시 “모두가 그리워진다”를 낭송했고, 김용길 시인은  자작시 “앉은뱅이 바다”를 낭송했다. 김정희 시인은 김성주 시인의 시 “창백한 푸른 점” 을 낭송해 박수를 받았다. 또 송미경 수필가가 “아픔은 별이 되어”를 낭독했다. 
끝으로 이완국 강사가 구수한 제주어로 펼치는 웃음치료 강의는 송년의 밤을 더욱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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