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 모두가 평안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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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새해 모두가 평안하길 바랍니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9.01.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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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신년하례법회

 

 

[캠페인]마음에서 마음으로나눔에서 나눔으로 기쁨에서 기쁨으로제주불교의 불심이 희망과 행복을 열어갑니다. 제주불교신문이 연말연시를 맞아 제주불교 희망과 행복 나눔 캠페인을 펼칩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나눔에서 나눔으로, 기쁨에서 기쁨으로 모든 것이 배가 될 수 있는 것이 희망과 행복의 나눔입니다.이렇게 우리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불심이 될 희망과 행복 나눔에 제주불자들 모두 동참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그린이 김상남

서귀포시 승가화합과 도민의 안녕기원 
1월1일 법화사에서 신년하례법회 봉행

“세계의 기아와 전쟁이 소멸되고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이 증장되며 고통과 불행이 이땅에서  사라지고 희망과 용기가 싹트며 기쁨과 안락이 항상 함께하길 불보살님께 고합니다……”
서귀포승가연합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연합봉축위원회가 주관한 서귀포시 승가화합과 도민의 안녕기원 신년하례법회가 기해년 새해 1월1일 서귀포시 하원동 법화사에서 열렸다. 이번 기해년 신년하례법회는 대덕스님, 기관단체장, 신행단체장,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불문, 삼배통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열 스님(선광사 주지)은 불자들에게 주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어려움 없이 성취되는 복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한 걸음 물러서면 하늘은 더욱 높아지고 땅은 더 넓어진다”고 불자들이 한 걸음 물러서서 복을 짓는 새해가 되길 축원했다. 
이에 앞서 서귀포 승가연합회 회장 진우 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를 발원하고 제주도와 서귀포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고불문을 낭독했다. 

스님들과 불자들이 부처님께 통합 세배를 올리고 있다.


덕조 스님(약천사 주지)은 축사에서 “어제 먹었던 미안한 마음, 아쉬운 마음이 오늘로 이어지고 오늘 이 마음이 또 내일로 이어져 새해가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벽공 스님(산방사 주지)도 “작은 일도 믿는 마음이 있어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새해가 되어 숙원 사업인 서귀포불교회관 건립이 잘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회협력국장이 대신 읽은 축사에서 원희룡 지사도 “제주불교가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윤경 서귀포 시장도 축사에서 “서귀포시와 제주도가 쉼없이 잘 가는 새해가 되길 빈다”고 말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제주도민과 불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이경용 도의원도 “정말 마음으로 기원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는 걸 믿고 노력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법화사 마야합창단(단장 강동녀)이 새해를 축하하는 노래로 “우리도 부처님 같이”가 법당 가득 퍼지면서 기해년 새해 첫날이 더욱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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