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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성제를 실천하는 모습이 포교의 지름길

기해년 힘찬 출발을 내디딘 제주불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희망과 포부를 밝히면서 열심히 정진하는 한 해가 되길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월5일 제주불교연합회가 마련한 신년하례법회를 통해서 제주불자들은 기해년 한 해 동안 제주도민이 모두 발전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발원했다. 
이보다 앞서서 관음사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해 무술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는 무엇보다 불교 포교와 교육에 힘쓰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태고종 제주교구도 시무식을 통해서도 제주태고문화센터 건립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다짐하고 제주불교대학은 김만국 학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면서 더욱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새해를 시작하는 길목에서 제주불교를 이끌고 있는 스님들과 불자들의 바람은 한결같이 제주도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그러한 마음으로 발원하고 또 발원했다. 그러고 이러한 제주불자들의 발원은 곧 제주도를 위한 발원인 셈이 되고, 제주불자의 행복이 곧 제주도의 행복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행복이란 무엇인가. 물론 계정혜를 갖추어 긍극적인 깨달음을 성취하는 부처의 길인 것이다. 그 길에서 제주불자들은 몸과 마음을 바쳐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황금돼지해! 모두가 힘들 것을 예견하지만 부처님의 진리가 온 누리에 두루 퍼져,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지혜롭게 이겨나갔으면 한다.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고 서로 서로 마음을 합치면서 나아갈 수 있는 열린 불자들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사성제 가운데 고성제를 제대로 배우는 시간으로 삼았으면 한다. 그리고 당당한 불자들의 모습에서 일반인들도 불교를 믿고 싶어 하는 마음이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집멸도의 성스러운 길을 가는 삶, 그런 삶의 모습이 결국 포교의 길이 된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제주불교신문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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