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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과 성실함으로 갈등 치유하는 한 해 되길”

제주불교연합회 신년하례법회 봉행
지난 1월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불교연합회는 지난 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발전과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부처님 전에 권공의식을 성현 스님과 정륜 스님이 함께 봉행했다. 성우 스님의 진행으로 시작한 불기2563년 기해년 신년하례법회는 각 종단 용상대덕 큰스님들과 내빈, 재가불자들의 순서로 부처님 전에 헌화를 올렸다. 반야심경 봉독을 마치고 부처님께 귀의하는 삼배의 예를 올리고 나서, 먼저 객석에 자리한 재가불자들은 스님들을 향해 삼배의 예를, 스님들은 서로 마주보면서 1배를, 그리고 재가불자들은 서로 중앙을 중심으로 마주보면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의 1배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어서 제주불교연합회 회장 도월 관효 스님은 제주불교 미래의 주역이 될 대학생불교연합회 재학생에게 활동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윤희정 제주불교연합회 사무국장에게는 전통문화연등축제로 제주불교의 위상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전달했고, 대한불교법화종 법화불음봉사단에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서 도월 관효 스님 회장은 신년사에서 “희망의 끈을 모두가 잡고 복된 돼지해에 너와 나, 서로가 존중하고, 작은 정성, 근면하고 성실한 자세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주불교연합회 차기 회장 석용 스님은 “금강경, 법화경, 열반경… 어느 경 하나가 최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부처님 법”이라며 “제주불교연합은 종단의 한 마음 되어 도민화합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축원했다.
부처님 전에 올리는 기원문에서 제주불교연합회 부회장인 제법 스님이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제 각각 다른 세상을 살려고 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며 “공생과 화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화를 이루고 사랑한다면 밝은 세상을 열어갈 수 있다”고 기원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희망찬 새해, 도민의 한 마음으로 화합과 갈등해소에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새해는 함께 걸어가야 한다며,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시 한편으로 축사를 보냈고, 오영훈 국회의원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봄은 씨앗을 싹 틔운다”며 새해를 희망차게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서 고희범 제주시장의 축사와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길상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신년을 연 메시지, 불기 2563년 제주불교연합회 명예회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교구장인 무소 허운 스님은 “새로운 희망과 행복은 귀한 인연” 이라며 “사랑과 존중, 배려의 제주신화역사창조를 바탕으로, 넓은 제주, 풍요로운 제주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황금돼지해에 불심이 하나가 돼 줄 것”을 전했다. 이어서 제주불교연합회 부회장인 보산 스님은 “국운이 융성할 때 불교도 융성했으며, 국제평화의 섬에서 화합과 화해로 화쟁사상을 심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제주시합창단연합회가 ‘우리도 부처님 같이’ 축가를 부르면서 신년하례법회는 원만하게 회향했다. 

김익수 대기자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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