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과 제주불교 “잊혀진 기억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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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과 제주불교 “잊혀진 기억으로 가다”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9.0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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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지난달 12월 완성돼 방영
인터넷 제주불교신문 통해 볼 수 있어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4․3과 제주불교를 특별기획으로 마련해 제주불교의 4․3을 밝히는데 힘써온 제주불교신문이 그 이야기를 ‘4․3과 제주불교’ 다큐멘터리로 완성했다. 
다큐멘터리 4․3과 제주불교 “잊혀진 기억으로 가다”는 지난달 12월 완성돼 BBS불교방송에서 방영되면서 전국불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최근에는 인터넷 제주불교신문을 통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4․3 다큐멘터리에 새롭게 의미를 부여한다면 4․3 제주불교 피해를 처음으로 영상으로 담아냈다는 것이다. 한금순 박사를 비롯한 연구자들이 4․3 피해사찰을 직접 찾아나서면서 당시를 기억하고 증언해 줄 수 있는 스님들과 불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4․3의 상황을 아직도 기억하는 광순 스님, 4․3의 의미를 되짚어주는 오성 스님, 피해를 입은 후손의 아픈 상처를 전해주는 수암 스님, 보각 스님 등 큰 스님들의 가슴 깊이 울려오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한편 김용범 관음사 사회부장이 전체적인 나레이션을 맡으면서 제주불교 4․3의 아픈 상처를 의미심장하게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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