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6일 유자차 만들기 행사치러
소외된 이웃 위해 사랑 담아 봉사
바쁜 일상에 봉사 요청이 오면 달려가는 제주불교사회봉사회 회원들의 미소가 사회의 등불이 되어 어두운 곳을 밝히고 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가슴에 품고 봉사하는 제주불교사회봉사회(이사장 한연수. 회장 조명선. 총무 이정자)가 창립 27주년을 맞이했다.
제주불교사회봉사회는 지난 1월21일 정기총회를 여법하게 하면서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사업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지난 1월 26일 첫 사업으로 봉사회기금 마련을 위한 ‘유자차 만들기 행사’를 치렀다.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미리 댕유자를 구입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정성과 사랑이 담긴 향기 나는 유자차를 만들기 위해 달려온 회원들은 “혼디 모다들엉 영차영차” 즐겁게 일을 해냈다. 웃음으로 협동심을 발휘한 덕분으로 이틀 간 하려던 일을 하루에 마쳤다. 회원들 모두 서로 협동하며 베푸는 마음이 돈독한 행사였다.
한편 제주불교사회봉사회 회원들은 올해도 지금까지 이어온 것처럼 매월 ‘제주시 노인복지관’ 어르신 밥봉사를 정기적으로 하며 시자원봉사센타 협조 요청이 오면 회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게 되며, 여성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장애인 행사에 보조요원으로 활동하며, 도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도 손발을 걷어붙이고 자원봉사하며 보람을 느끼게 된다.
또한 새해에는 회원단합 증진을 위하여 국내‧외 성지순례를 계획하고 있다. 제주불교사회봉사회 회원들은 모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며 여래향보살의 서원을 저마다 가슴에 품고 있다.
한편 2018년 제주불교사회활동보고를 보면 △새별오름 들불축제 봉사 △강원도 평창 패럼림픽 개회식 참가 △절물휴양림 걷기 △함덕 혜정원 방문 물품봉사 △어버이날 꽃달아들이기 봉사 △희망나눔센터 방문 △여성주간 행사 참석 △발달 장애인의 날 행사 참석 △장애인대회 봉사 △시민 역량 강화교육 참가 △다문화 행복한 결혼식 선물 증정 △제주시 여성단체 전국지도자대회 참가 △조천 장애우 지원협의회 행사 배식 봉사 △봉사회 26주년 문화행사 △제주시 아젠다 선포식 차봉사 △제주시자원봉사센타 김장만들기 봉사 등 왕성한 활동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