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꼬빗갤러리에서
지난 2015년도에 제주 약천사에 33관세음보살상을 전시했던 명진 스님이 꼬빗 갤러리(관장 김영주)에서 2월 11일부터 오는 4월까지 개인전을 가진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명진 스님이 출가 전에 그렸던 그림들과 최근에 작업하고 있는 ‘공’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명진 스님은 “제주는 33관세음보살상 전시회의 회향지로서 의미가 있으며, 제주에서 비로소 출가를 결심하게 됐다”며 “제주가 불연을 잇게 한 의미 있는 곳이라서 자연스럽게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명진 스님은 동국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단청기능보유자로서 선암사에서 출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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