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없는 부처님법 닦기를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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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없는 부처님법 닦기를 발원합니다”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19.02.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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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대학 정기 총회 및 총동창회장 이.취임식

1월30일 사라봉 보림사에서 
이상훈 신임총동창회장 취임
종무원장 보산 스님 감로법문

 

제주불교대학정기총회 및 총동창 회장 이.취임식

 

한국불교태고종 제주불교대학인들이 지난 1월 30일 사라봉 보림사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종무원장 보산 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들과 역대회장, 재가불자들이 자리를 꽉 채운 가운데, 제12대 신임 이상훈 회장이 취임했다.

총동장 회장 이.취임식에서 결의를 다짐


이 자리에서 이재관 제 11대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총동창회를 이끌어 오면서 단합과 화합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성지순례를 통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면서 불심을 증장시켜왔다”고 회고하면서 “앞으로 제주불교대학인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보산 스님


격려에 나선 종무원장 보산 스님은 다툼과 갈등 속에 화합을 위해서는 험담을 하지 않고 자비심을 갖춰 배려하는 육화경을 강조하면서 “부처님 법인 다툼 없는 법 닦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보산스님이 전 이재관 동창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


축사에 나선 홍재만 고문은 “새롭게 발전시켜나가는데, 당당하고 인정받는 총동창회가 되어야 한다”며 “그 역할을 다하려면 불자들의 큰마음을 열어나갈 때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산스님이 공로패를 전달


축가로 태고연합합창단(단장 김정실)이‘꽃이 필 때까지’와 ‘오늘은 기쁜 날’을 부르면서 제주불교대학 정기총회 및 총동창회 제11대,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이 여법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제주불교대학 정기총회 및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에서는 불교대학의 활성화와 제주교구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축가를 부르고 있는 태고연합 합창단


▲ 한국불교태고종 종무원장 보산  님 공로패 :  전 회장 이재관, 전 부회장  최학섭, 전 부회장  장맹숙, 전 부회장 부순열,  전 총무부장 임희란 ▲ 이상훈 신임총회장  감사패 : 직전 회장 이재관    

 

 

인터뷰 - 이상훈 제주불교대학총동창회장

“지역봉사로 부처님 가르침 실천”

 

“우선은 역대 회장님과 그 동안 총동창회를 이끌어 온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훈 신임 제주불교대학총동창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선배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거운 책임과 걱정, 두려움이 앞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상훈 총동창회장은 “제주불교대학총동창회는 앞으로도 더욱 지역봉사활동과 성지순례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며 “오는 9월 어울림 한마당 대회를 통해 의미있는 나눔의 축제를 펼쳐나가겠다”고 기해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봉사단과 협력과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산악회 발전에도 총동창회가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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