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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자아 내려놓을 때 가르침 흡수돼”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 입학식 입학식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 입학식
3월7일 월광반, 일광반, 경전반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 입학식에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 입학식이 지난 3월7일 학장 성원 스님을 비롯해 교수 스님들과 일광반 2기, 월광반 2기, 경전반 1기 등 입학생,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삼귀의와 보현행원, 반야심경봉독, 학사보고, 입학생 선서, 학장스님 인사말, 법문 등으로 이어졌다. 
성원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대학에 다니는데 가장 방해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는데 실질적으로 자기 자신이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라 여겨진다”며 “불교는 덧붙여서 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자꾸만 덧붙이려 하다보면 힘들어진다”고 불교는 자아를 내려놓을 때 가르침이 흡수된다고 말했다. 

일광반 2기와 월광반 2기, 경전반 1기에 입학한 불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스님은 “지난 1기생들이 신행활동으로 인해 더욱 신심이 난다고 하는 불자들이 많은데 이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올해 입학생들은 학습과 수행에 매진하고 졸업 후에 사회와 가정에 헌신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장 성원 스님이 인사말을 전했다.


교수 스님 진학 스님(선림사 주지)은 법문에서 “논어의 첫머리에 나오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친구가 찾아오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라는 말이 있는데 잘 새겨야 할 말”이라면서 “불교대학에 입학한 것은 어떤 선택보다 훌륭한 선택이고 그 보다 훌륭한 것은 끝까지 배운다는 것이며, 또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졸업하면 마치 다 아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배움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이신 진학 스님이 법문을 했다.


이날 진학 스님은 달마 스님이 첫 번째 제자인 신광이 자신의 증표를 보이기 위해 가차없이 한쪽 팔을 잘라 달마 스님에게 바친 이야기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스승이 시키는 대로 아홉 번에 걸쳐 솥을 걸었다는 구정 선사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인내심과 열정을 다해 불교공부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경학 1기 졸업생이 신제주불교대학 연혁을 보고 했다.


이어 교수 스님들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전해졌고, 이어서 1기 졸업생 관자재 이미숙 1기 졸업생의 축사가 전해졌고 보리수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노래와 신입생 신영일 거사의 색소폰 연주도 이어지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2기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미숙 1기 졸업생이 축사를 전했다.

 

김은희 기자  gimy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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