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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물방울 하나가 큰 바다에 이르듯 그렇게 정진하길”

제주불교문화대학 31기, 대학원 13기 입학식
지난 3월9일 제주불교문화대학 교육관에서

제주불교문화대학 31기, 대학원 13기 입학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제주불교문화대학 31기와 대학원 13기 입학식이 지난 3월9일 제주불교문화대학 교육관에서 열렸다.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을 비롯해 교수 스님들과 입학생, 불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봉독, 법문, 축사, 축가로 이어졌다. 
학장 허운 스님은 법문에서 “33년 전 스님이 돼서 축사를 들었을 때 의상조사 법성게의 처음 냈던 그 마음이 부처님과 꼭 같다는 초발심시변정각에 대해 의문 투성이었는데, 이 말을 지금 새기니 얼마나 당혹스런 말이면서 그윽한 말이면서 매력적인 말인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스님은 “그리고 오랜 시간 그 말을 알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은데, 새로운 입학생들은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당혹스럽거나 어려워도 멈추지 말고 인내를 가지시고 노력한다면 큰 기쁨을 얻으실 때가 온다”고 격려했다. 

제주불교문화대학 학장 허운 스님


스님은 또 부처님 당시 일화를 들려주면서 ‘무량한 복’의 의미가 부처님께 처음 공양 올릴 때 바로 그 마음이 무량한 복이라고 하셨듯이, 실개천이나 작은 물방울들이 바다에 이르면 큰 바닷물이 되는 것처럼, 큰 나무 밑에 있는 나무 씨앗이 자라서 큰 나무가 되듯 “오늘 처음 마음 낸 마음 이어가시고 쉬지 않고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자로서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기를”

 

선배들 축하 속에 힘찬 출발을 맞이한
제주불교문화대학 31기, 대학원 13기 입학식 이모저모

 

제주불교문화대학 제13기, 대학원 제13기 입학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나섰다.

제주불교문화대학 31기, 대학원 13기 입학식이 지난 3월9일 제주불교문화대학 교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사부대중이 축사를 보내면서 힘찬 출발을 맞이했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을 낭송하면서 “삶이란 자기가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이 되어주는 것”이라며 “연탄처럼 아름다운 삶을 산 사람은 연탄재를 발로 차지 않는다”고 연탄과 같은 따스한 마음을 가진 불자가 되어주길 바랐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장영 제주도의회 길상회 부회장은 “불자의원으로 이루어진 길상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불교문화대학에 입학해 항상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길상회 부회장


김문자 제23교구신도회 회장은 “불교는 배울수록 우리 삶을 신성스럽고 풍요롭게 해준다”며 “부처님법을 실천하여 평화롭고 행복한 불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문자 제23교구본사 신도회장


양방규 관음사 신도회장은 “신입생들에게 무엇보다 축하를 전한다”며 “불교문화대학 재학생으로 관음사 신도로서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시고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방규 관음사 신도회장


정인숙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장은 “불교문화대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불교문화대학은 앞으로 더 융성하고 자유로워야 한다”고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정인숙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장


김상갑 불교문화대학 총동문회장도 “불교문화대학은 졸업생들이 3400명이 배출되었고 올해도 산상법회, 사찰순례, 도심 속으로 찾아가는 1일 법당 등 많은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으니  신입생들도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졸업생들과 재학생들 간에도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갑 불교문화대학 총동문회장


“피어나리라, 꽃피우리라, 어떤 시련이 우리를 막아도, 언제나 푸른 니르바나 동산에~~”
박근표 지휘자의 지휘로 관음자비량합창단(단장 조은성)의 축가 “낮은 목소리”, “꽃 피울 때까지”를 들으면서 입학 축하 분위기가 더 한층 고조됐다. 

김은희 기자  gimy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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