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신뢰하는 총동문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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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신뢰하는 총동문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19.03.20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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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새설계 제주불교문화대학 총동문회를 찾아서

부처님오신날 일일법당
9월에 김녕바닷가에서 방생법회
도의회 길상회와 토론회 마련
2019년 세 가지 사업 펼칠 예정

 

 

2019년 새해 새살림을 마련한 제주불교의 신행단체를 찾아가는 시간, 함께 하며, 함께 뛰고 정진하는 제주불교문화대학총동문회를 탐방해  김상갑 회장으로부터 새 설계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인터뷰 ◆

 △ 제주불교문화대학 총동문회가 태동한 지도 꽤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떻습니까?
 ▲예. 제주불교문화대학이 30기까지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어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운데, 제주불교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제주불교문화대학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 수도 많을 것 같은데요.
▲예. 올 3월 달에 31기가 입학한 가운데, 졸업생 수는 3천4백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직을 이끌어 가려면 조직을 구성해야 하는데, 총동문회 조직은 어떻게 구성되고 있는지요.
▲어떤 조직이든 무슨 일을 하려면 우선적인 것이 조직구성이라고 봅니다. 체계적으로 사업을 펴나가는데, 총동문회는 임명직 부회장과 기별 당연직 부회장, 총무부를 비롯한 9개 부서를 두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어떻게 펼쳐보이게 됩니까?
▲예. 우선 3가지 사업을 알차게 꾸려가 볼 생각입니다. 먼저, 부처님 오신 날에는 도심지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부처님의 깨달음을 홍포함과 아울러 교통 편의를 위해 제주시청 앞 광장에 ‘불상을 모시고 부처님 법을 전하는 일일 법당’을 설치하며, 제주불교의 유물사진 전시회와 합장주나눠주기 등 도심 속에서 불심을 심어나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9월에는 회원들의 지친 마음을 씻어줄 힐링과 함께 방생법회를 김녕리 해안가에서 갖고자 합니다.
세 번째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불자들로 구성된 길상회 의원들과 함께 제주불교의 미래를 열어가는 비전을 제시할 토론회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이외도 총동문회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 개최와 도내 사찰순례, 다양한 봉사활동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데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예. 갈등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먼저 소통하는 힘이라고 봅니다. 권위를 벗어나 솔선수범하면서 자주 기별 회원들과 끊임없는 대화로 갈등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 나가려고 합니다.

△끝으로 총동문회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 서로 서로 믿고 신뢰하는 총동문회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생각만 옳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남의 생각을 존중하고 배려해 나갈 때 화합과 소통은 절로 이뤄진다고 봅니다. 역지사지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행동해 나갈 때 총동문회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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