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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봉사의 삶이 제주불교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나눔과 봉사로 제주사회의 귀감이 되었던 고 강덕주 회장 49재 법회에 많은 도내 대덕 스님들이 참석했다.

관음사에서 열린 고 강덕주 회장 49재 법회 
조실 만백 종호 큰 스님 법문으로 깨우침 전해

나눔과 봉사로 제주사회의 불국정토를 앞당긴 고 강덕주 회장의 49재가 지난 3월15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봉행되면서 제주불자들의 마음을 부처님의 진리와 가까이할 수 있는 법석이 마련됐다. 
이날 법회에는 관음사 조실 만백 종호 큰 스님과 교구본사 주지 허운 스님을 비롯해 도내외 대덕 스님들과 기관단체장, 신행단체장,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시바라밀을 닦으면서 한 평생을 살아온 불자의 삶이 또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가를 느끼게 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법회에서 관음사 조실 만백 종호 큰 스님은 “한 평생 살다보면, 짧고도 긴 꿈도 얼크러져 무거운 짐을 지게 되는 것. 누구나 손에 쥔 것을 먼저 내려놓아야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며 “이제 영가께서는 모든 일에 방하착하고 부처님 세계에서 극락왕생하시길 바란다”고 법어를 펴셨다. 
교구본사 주지 허운 스님은 “이 세상을 복되게 하시고 제주불교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아름다운 실천은 거사님의 남기신 거룩함을 자비와 함께 사부대중들은 동행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회향사를 전했다.
 

“아름다운 실천 잊지 않겠습니다”

 

광덕거사 49재 회향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의 모습.

 

제주불교의 공덕주 광덕거사 영가(덕산기업 故 강덕주 회장) 49재 회향법회가 지난 3월15일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극락전에서 봉행되었다.
이날 49재 회향법회는 유가족과 함께 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 조실 만백 종호 큰스님을 비롯한 교구장 무소 허운 스님과 대덕 스님, 내빈, 신행단체,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광덕거사 49재 회향법회의 유족들 모습. 왼쪽으로 김문자 제23교구본사 신도회장의 모습도 보인다.


회향법회는 1.2.3부로 나뉘어, 제1부 관욕과 불공, 제2부에서는 추모의 글, 회향사, 법문, 추도사, 조사, 조가 순으로 제3부에서는 관음시식과 봉송으로 진행됐다.
“늘 곁에 계실 것만 같던 할아버지의 모습은 시간 속에 묻혀가고, 사랑과 그리움은 날이 갈수록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아침이 습관처럼 찾아오듯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도 저에겐 습관처럼 찾아옵니다. 한평생 가족들을 위해 온전히 내주신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헌향과 헌다에 이어서 가족대표로 큰 손자 강건우 군이 추모의 글을 올렸다
제23교구 신도회 윤두호 수석부회장은 “불꽃같았던 열정을 가지셨고, 따뜻하고 진실하며, 너그러운 가슴으로 우리 곁을 지켜주셨던 분이시여, 어려운 삶 속에서도 어린 심성으로 타인을 보살펴주신 사랑이 제주불자들에게 가슴 깊이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며 추도사를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은 “길이 끝나는데서 길은 시작 된다”며 정호승 시인의 ‘봄길’로 조사를 대신했고, 양방규 관음사 신도회장의 조사,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불자모임인 길상회 회장의 애도하는 조사가 이어졌다.


영가를 추모하는 조가는 관음자비량합창단(단장 조은성)의 ‘연꽃 향기’와 ‘해탈’을 음성공양으로  올리고 계속해서 합창단 지휘자 박근표 성악가의‘상사화’가 고인과 유족들의 마음을 밝게 비추었다. 
극락전에서 봉행된 광덕거사 故 강덕주 영가 49재는 유족대표로 차남 강인규 씨가 드리는 감사의 인사를 끝으로 원만하게 법회는 회향했다. 
   

  ◆나눔과 기부문화에 앞장섰던 광덕거사님 (덕산 기업 故 강덕주 회장)의 공적
 
故 강덕주 회장은 생전에 40년간 기업에서 창출한 수익을 제주적십자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속적으로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를 훤히 밝히어, 제주불교의 발전을 위한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왔으며, 성실한 납세이행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故人의 미망인 김문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신도회장도 1억원을 기부해 레드크로스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김익수 대기자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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