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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사회성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佛心의 새 설계 대불련 제주동문회를 찾아서 - 김정학 회장

  불심과 불심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징검다리. 바로 그 역할의 주인공인‘대불련. 불교의 포교활동 중심에 서서 징검다리 역할에 원을 세우고 힘찬 출발을 하고 있는 대불련 제주동문회를 찾아서 김정학 회장으로부터 새 설계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인터뷰 ◆

△‘대불련’하면 얼른 이해가 쉽게 가지 않은데요, 그 의미와 언제 창립이  되었는지도 들려주시면 좋겠네요.
▲먼저, 대불련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감사를 드립니다. 대불련은 (KBUF: Korean Buddhist University Federation)으로 국내 불교 포교단체이자 대학교 불교학생회의 연합 단체입니다. 약칭으로 ‘대불련’이라고 합니다. 1963년에 전국 17개 대학과 사관학교 대표들이 조계사에 모여 그동안의 산발적인 대학생 불교활동을 조직적 연합회로 발전시켜 불교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자는 취지로 창립 발기위원회가 발족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국에 시도별로 지부를 두고 있구요, 대학시절에 대불련 활동을 했던 동문들이 사회에 나와서 총동문회를 결성한 모임입니다. 결성된 지 56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모임의 성격을 띠고 있는지요.
▲제주 대불련 동문회는 사무국과 총무부, 조직 1‧2부, 서귀포지원단, 군포교지원단, 전법지원단 등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활동 중인 대불련 동문들은 약 450명 정도가 됩니다. 매월 두 번째 주 목요일 오등선원에서 정기법회를 열고 있으며, 월별로 초청강연, 명상, 다도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군포교지원단을 구성해서 제주해군기지 해관사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법지원단에서는 체계적인 교리공부도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대불련은 전국 조직으로서 서울에 중앙회를 두고서 중앙회 주최로 합동수련회도 개최하는데, 지난해에는 강원도 월정사에서 개최되었는데, 전국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잠시, 대불련 제주지부가 맥이 끊기기도 했다는데, 어떤 이유라도 있었던 것입니까?
▲예. 아쉬운 부분입니다. 젋은이들의 탈 종교, 개인주의 등 사회현상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만, 제주에서도 2009년까지는 대불련 활동이 활발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 불자 인구의 감소로 지난 2009년을 현역 대학생 대불련 활동이 중단됐다가 다행스럽게 지난 해 3월 , 제주대학교에서 대불련이 10년 만에 재 창립됐습니다. 동문회에서는 정기법회라든지, 세미나, 수련회 등 대불련 동문 모임에도 초청해서 같이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제주도내 대학 국제대, 관광대, 한라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불련 재 창립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펼쳐나갈 사업을 소개해주신다면.
▲우선 오등선원 제용 스님께서 참으로 많은 도움을 저의 대불련에 주고 계신데, 이 자리를 빌어서 스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 번째 정기법회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대불련 선‧후배들 간의 만남의 자리를 많이 만들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세 번째로 분기별로 특색있는 모임과 행사를 정기법회와 연계해서 많은 분들이 참여토록 하며, 아이디어를 모우고 봉사활동 등 대불련의 사회성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대학별로 동아리 모집공고, 동아리방 배정문제, 활동비 지원 등 적극적으로 나서 실현되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제주불교의 새로운 희망으로 청년포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가 큽니다. 청년불자로서 대불련의 역할이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지요.
▲ 예. 대불련의 3대 강령이 있습니다. ‘진리의 벗, 참다운 구도자가 되고, 진리의 얼, 참다운 생명가치를 구현하며, 진리의 빛 참다운 복지사회를 건설 한다’라고 돼있어서  합동수련회나, 템플스테이, 사회의 어려운 계층 돕기 등 봉사활동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대학생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 예. 종교는 자기성장뿐만 아니라 인성함양에도 많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불자들이 불교에 관심을 갖고 수행에 열심히 하다보면 자기 자신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하라고 시켜서가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잘 생각하고 수양에 힘썼으면 합니다.
/김익수 대기자
 

김익수 대기자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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