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엔 4.3관련 법회열고, 그 달 이슈와 연계한 법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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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엔 4.3관련 법회열고, 그 달 이슈와 연계한 법회 진행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9.04.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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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의 새설계,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거사림을 찾아서 - 한경구 관음사 거사림 회장

  불타의 혜명을 받들고, 신행정진에 힘쓰며, 불법을 널리 전하는 것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닫기 위한 길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는 지혜와 자비의 길, 그 걸음에서 세상은 훤히 밝아진다.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거사림 한경구 회장을 만나 새 설계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인터뷰 ◆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거사림은 언제 태동했으며, 회원들은 어떻게 되는지요?
▶예. 관음사 거사림은 2008년 3월 창립해 올해 11년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현재 회원 수는 7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거사림의 조직구성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조직구성은 명예고문단, 고문단, 자문위원(전직회장 및 회장추대약간명) 감사, 회장, 수석부회장, 각 직능별(6개직능)부회장. 국장, 상임이사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목적을 수행하는데 그 기능과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봅니다. 

△지난 2월 달에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하실 적에 불심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거사림은 어떤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고 어떻게 펼쳐나갈 계획인지요?
▶ 예. 종전에는 자체적으로 예불집전을, 해당하는 달에 관련된 이슈를 연계한 법회로 진행되어왔는데, 이를 구체화 시킨다면, 4월에는 4‧3과 제주불교계의 피해사례 등에 대해서 관계 법사를 초청해 강의와 법회를 열었으며, 연 2,3회는 법회장소를 말사 순례를 통해서 해당 사찰의 스님을 모셔 실시하는 초청법회를 하는 최우선적으로 불심함양을 매진해나가는데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돈독히 강화하는데 힘써 나갈 것입니다. 이를 실천하는 방안으로는 하절기 산상법회 및 야유회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현재 구성된 동아리모임   (골프동우회, 산악동우회, 당구동우회) 등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는데도 지혜를 모으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본 회에서 활성화 지원금 예산수립을 통해 지급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금년부터 불우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 계획을 예산에 반영해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행사시 지급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한라산 관음사의 신행단체로서 각종 행사에 전회원이 적극적인 참여로 위상에 맞는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이미 4‧3위령제 행사참여와 4.8행사 준비에 따른 각종 지원 울력에 많은 회원이 참석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불교활성화 차원에서 전회원이 협력해 종교를 갖지 않은 도민을 상대로 불교 입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그에 따른 포상제도를 수립 시행코자합니다.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서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몇몇의 집행부 의견으로 모든 업무를 집행하는 절차를 탈피해, 6개 직능별로 업무를 분산 조정하여 회원전체의 의사가 반영되는 운영체제를 확립하고, 각종행사시 불참회원에게는 각자에게 전신을 통한 협력 동참을 권유하여 각 개인에 대한 관심을 주지시키는 회원관리를 체계적으로 해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거사림 회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불자회원 확충과 각종행사에 동참은 각 자신의 공덕과 복덕을 짓는  기회임을 깨닫고 스스로 참여하는 자세가 있으시기를 협조하는 바입니다.                           /김익수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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