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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으로 지혜와 자비가 가득한 세상 만들어 가길”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봉축 전야제

5월12일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에서 봉축법요식 봉행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이 다함께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지난 5월1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을 찬탄하는 봉축 법요식이 제주도내 각 사찰마다 봉행됐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도 평등한 세상을 꿈꾼 부처님의 큰 뜻을 기리는 봉축 법요식을 올렸다.
봉축법요식에는 조실 종호 큰스님과 주지 무소 허운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들과 내‧외빈, 신행단체장, 재가불자,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석했다. 
관음사 조실 만백 종호 큰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늘은 참 좋은 날”이라며 “부처님이 사바세계에 나투시어, 차별 없이 갈등과 경쟁심, 고통과 좌절을 없애고, 참 나를 찾아야 하며, 수행으로 지혜와 자비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법어를 폈다.
봉축사에서 관음사 주지 무소 허운 스님은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이란 표어처럼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시고, 우리 곁에 함께 하시며, 부처님의 그림자는 어디에도 함께 하신다”며 “자비의 등불을 켜, 나와 이웃이 함께 등불을 밝혀나가자”고 봉축사를 올렸다.
양방규 관음사 신도회장은 “오늘 부처님오신날, 우리 모두 마음의 등불을 밝히기 위해 형형색색 등을 달았다”며 “어리석음과 미혹, 시기와 불신, 갈등을 내려놓아 부처님오신날에 화합의 등, 지혜의 등, 자비의 등으로 세상을 환히 밝혀나가야 할 것”이라고 봉행사를 올렸다. 
이어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지사는 “평화의 섬 제주에 저마다의 등불을 밝히어 대립과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비와 화합으로 평화가 가득 펼쳐나갈 것을 바란다”고 축사에 담았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침묵보다 더 나은 말을 할 수 있을 때 말을 하겠다는 어느 시인의 묵언”처럼 축사를 대신하고,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자비의 연꽃이 활짝 피어난 것처럼 마음의 평화가 따뜻하게 피어나기를” 바랐고, 고희범 제주시장은 “자비와 지혜의 등을 온 세상에 밝혀나갈 것”을 말했다.
김문자 제23교구 본사 신도회장은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랑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사랑하고,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가 구현되도록 부처님께 간절히 바라옵고, 복된 땅이 되도록 굽어 살펴주시기를” 소원하는 봉축축사를 올렸다.
재가불자를 대표해 김경보 관음사 신도회 수석부회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중생들의 모든 업장을 참회하오니, 지혜와 복덕으로 장애를 없애주시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굳건한 신심을 주옵소서”라고 발원문을 봉독했다.
이어 관음사자비량합창단의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이 음성공양으로 이어졌고, 관불의식을 끝으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은 원만하게 회향됐다. 

다문화가족찬불가 경연대회에서 첫 무대를 관음사 자비량 합창단이 열어주었다

 

“모든 공덕 회향하오니 원만하게 해주소서!”

사부대중이 꽉 찬 관음사 전야제 특별공연무대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 부처님오신날 봉축 전야제가 지난 5월11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전야제는 관음사 주지 무소 허운 스님을 비롯해 대덕 스님들과  신행단체장, 재가불자들이 광장을 꽉 메운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봉축전야제 제1부에서는 “다문화가족 찬불가 경연대회”가, 제2부에서는 “특별공연 및 봉축 점등식”이 봉행됐다.

찬불가 경연대회를 빛내주는 글로벌어린이예술단의 공연무대


◆ 제1부 다문화가족 찬불가 경연대회 ◆
다문화 가족 찬불가 경연대회에 앞서 먼저 관음사자비량합창단의 첫 무대를 열면서 ‘인연’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음성공양으로  아름답게 선사했다.
다문화가족 찬불가 경연대회에서는 모두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의상과 춤, 노래로 관객들을 위한 즐겁고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이어서 글로벌어린이 예술단들이 출연해 ‘바람’을 음성공양으로 올려 공연무대를 한층 빛냈다. 

베트남팀의 경연무대


관음사 주지 무소 허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다문화가족 찬불가 경연대회는 앞으로 더욱 홍보를 통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특정 나라, 지역, 사람, 서로 서로가 이해하고 편견을 버리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랑카의 니분 경연무대 (목탁새)

 

고민이 많은 심사위원들의 모습


◆ 특별공연무대 및 봉축점등식, 탑돌이, 유등 띄우기 ◆
이어서 제2부에서는 특별공연무대가 펼쳐졌다.

금강산 예술단의 물동이 춤


봉축전야제 2부 첫 무대는 관음사 신도인 김희영의 색소폰 독주 무대가 열렸으며, 금강산 예술단의 ‘물동이 춤’이 관객들의 시선을 강타했다. 산사에 어둠이 내려앉자 어둠을 밝히는 봉축법요식 기념 점등식이 봉행됐다. 불․법․승과 함께 관음사의 모든 연등은 일제히 불을 밝히자, 온 세상을 환히 밝히니, 평화로움이 세상에 두루했고 자비의 광명이 이 땅을 찬란히 비추었다.

인드라 스님의 특별공연무대


점등식에 이은 특별무대는 계속해서 불교계에 독특한 음성공양으로 잘 알려진 인드라 스님의 특별 무대가 막이 올랐다. ‘정구업 진언’, ‘아리 아리 아리랑’, ‘인생은 작은배’, ‘이어도’ 등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앵콜을 요청받아 열창으로 보답했다.  

모든 탑들이 점등을 밝히고 있는 모습


특별공연이 마무리 된 후 사부대중들은 등을 밝히며 관음사 주변을 돌며 석가모니불 정근을 하고 나서, 무소 허운 스님은 “자비를 외면하지 마시고, 지혜 또한 외면하지 마시고, 모든 공덕을 회향하오니 원만하게 해주시며, 부처님의 광명을 축원 드리며, 금일 전야제는 정성을 다해 법요를 드린다”고 발원했다. 

전야제 유등을 밝히고 있다.


손에 손에 든 유등을 한 개 한 개 연못에 띄우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면서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전야제는 원만하게 회향했다. 

관음사를 돌며 정근하는 불자들

김익수 대기자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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