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제주불자들의 나눔실천이 사회를 밝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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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제주불자들의 나눔실천이 사회를 밝게 해준다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9.05.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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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동안에도 제주불자들은 많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귀덕 해운사와 사회복지법인 춘강의 나눔과 봉사는 더욱 눈에 띈다.
귀덕 해운사는 70주년을 축하하는 뜻 깊은 경로잔치와 나눔을 펼쳤다. 귀덕 일대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양을 올리며 노래와 춤으로 흥겨운 시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3백만 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춘강도 직원 2백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안덕면 사계리 일원과 용해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진료와 물리치료봉사를 펼쳤으며 이 일대 어려운 이웃 세 곳을 선정해 청소와 도배, 장판을 새로 까는 등 집수리를 해주었다. 또한 김치 240포기를 담가 장애인 110가구에 전달했고, 사계리 일대 바닷가 정화작업도 펼쳤다. 
귀덕 해운사와 사회복지법인 춘강의 나눔과 봉사의 실천으로 우리 제주사회가 더욱 밝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이러한 나눔과 봉사의 실천이 불교에 기반을 둔 사찰과 사회복지법인이라는 데서 더욱 자부심을 갖게 한다. 
부처님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맨발로 걸으시면서 수행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 모두가 불성이 있는 존재로서 그들이 더욱 밝아지고, 더욱 지혜롭게 되길 바랐다. 이러한 부처님의 자비사상의 실천이 바로 귀덕 해운사와 사회복지법인 춘강의 나눔과 봉사의 실천이라 생각한다.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불자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나눔과 봉사의 실천이 확산돼야 우리 사회가 밝아진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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