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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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길!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19.05.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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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
지난 25일 혜민스님 특강

혜민 스님이 법문을 통해 먼저 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일기를 써 볼 것을 권했다.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학장 성원 스님)은 지난 25일 보리왓 법당에서 혜민 스님을 모시고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혜민 스님은 마음치유에서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라는 주제를 갖고 특별 강연으로 두 개의 법문을 폈다.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외부적인 환경요소로 인해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어, 불편과 불만에 쌓이게 된다. 욕심은 한도 끝이 없다. 온갖 물질은 가질수록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기 때문에 충족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의 결핍증을 해독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이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나쁜 것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항상 긍정적인 마음의 자세로 일상생활에서 매일 매일 자신에 한 일에 대해 감사하다는 일기를 써 나갈 때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다른 한 가지 법문은 ‘해탈’이었다. 스님은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눈으로 보이는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에 집착한다. 생각, 감정 등 모양이 있는 것들이 올라오는데, 내 모습이 들어내지 않는 것이 불성이다. 느낌안의 어떤 모양도 있는 것이 아니며, 텅 빈 충만이라는 것”이다. 이 텅 빈 충만은 바로 고요함이다. 바로 이 고요함이 아무 모양이 없으며, 이것이 바로 부처의 성품이라고 말하면서 ‘앎’자체가 고요하기 때문에 모양이 없어 무한 한 것이다. ‘앎의 성품이 해탈’이라고 법문을 설했다. 
현재 마음치유학교 교장이며, 미국 뉴욕불광선원 부주지인 혜민 스님은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아 조계종 승려가 되었으며,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Hampshire College에서 종교학 교수를 역임했다. 힐링멘트로 잘 알려진 혜민 스님의 저서로는 “젊은 날의 깨달음”,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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