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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브랜드 전시회 불안에서의‘감각’

6월8일부터 17일까지
연갤러리 2층 전시실

‘칸’은 제주도 사투리로 ‘타다’라는 뜻이다. 제주도깨비는 어떤 존재라고 설명하는 법이 없이 ‘불’로 그려지고 있고 그 불빛은 해코지 할 능력 없는 그냥 파랑 불빛에 불과하다고 전해진다.
제주도에서 도깨비는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불안을 덜어주는 신으로 존재했다. 지금의 제주도는 국내 유명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옛 제주는 열린바다를 앞두고도 한없이 닫힌 삶을 살았던 유배, 소외, 차단, 억압, 고립의 공간 이였다. 이곳에서 오는 불안을 덜기 위해 다양한 각자 만의 신을 모셨다. 도깨비도 이 중 하나였다. 염원에 따라 신의 속성이 달라지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도깨비신화 속에는 제주도가 제주 사람들의 삶에 있어 자유롭고 평화로운 공간이 아니라 좌절과 울분의 공간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칸’은 제주 신앙의 바탕인 불안이 그 시대만의 정신이 아니라 현재까지 연결되어 오는 인간의 정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불안은 그 시대만의 정신이 아니라 현재까지 연결되어  오는 인간의 정서이다.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불안과 대처행동을 찾아 공유하고 공감을 얻어 현대인의 삶에 위로가 되는 전시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과거와 현재, 이 시간의 간격을 좁혀 줄 수 있는 키워드로 ‘불안‘을 선정하여 과거와는 다른 환경이지만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는 ’불안’이라는 감정 다루고,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한 작품을 통해 과거와는 또 다른 불안에 대한 의미를 전달한다. 제주도깨비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도깨비 캐릭터 컨텐츠로 , 신화로만 전해져 오는 제주도깨비를 캐릭터로 시각화하고 제주 문화적 요인을 가미한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제주불교신문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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