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종합
“참선수행 부처님의 성품을 찾는 시간”하안거특집

제주에선 남국선원과 원명선원에서 
좌선하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남국선원에서 안거 중인 스님들과 불자들이 혜국 스님의 참선법문을 듣고 있다.

기해년 하안거를 맞이해서 재가불자들이 수행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점검해보고자 한다.
이번 호에는 참선에 대해 알아보겠다. 한국불교의 가장 대표적인 수행방법이 참선이다. 이 가운데 화두를 들고 하는 간화선 수행은 선방에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수행방법이다. 
이 수행법은 다소 힘들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막상 해보자는 마음만 있으면 아주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다. 외형적인 방법은 좌복 위에 앉아 가부좌를 하고 화두가 있다면 그것을 지극한 마음을 떠올리면 된다. 만약 아직 화두가 없는 불자라면 ‘보고 듣고 말하는 주인공아! 이 뭣고!’하고 기본 화두를 들고 간(看)하면 된다. 
간할 때는 눈은 감지 말고 1미터 앞 한 지점을 정해 그곳에 시선을 두고 계속해서 화두를 마음속으로 떠올리면서 부처님과 같은 그 성품의 주인공이 누구인가를 간절하게 물어봐야 한다. 이때 다른 생각들이 치고 올라오면 바로 ‘화두’로 돌아가서 다른 생각으로 이끌리는 마음을 차단해야 한다. 
이렇게 하루 30분씩 좌선을 통해 꾸준히 참선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확실히 번잡한 마음을 맑고 청정하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오랫동안 참선 수행을 하고 있는 한 불자는     “참선을 할 때 그때 비로소 부처님과 같은 성품으로 나를 돌려놓는 것 같다”며 “그 정화의 시간을 통해 하루의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선방 스님들 역시 한 목소리로 이야기 한다.    “참선은 어렵지 않게 누구나 시작할 수 있으며 잠시잠깐이라도 우리의 어수선한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했다. 
제주불자들이 간화선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서귀포 남국선원과 제주시 원명선원에서 함께 수행할 수 있다.                        /김은희 기자 
 

김은희 기자  gimya@naver.com

<저작권자 © 제주불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