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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빠나사띠 수행으로 마음 밝혀 보아요”하안거 수행

 

기해년 하안거 수행, 무엇이 좋을까. 이번 주에는 부처님과 제자들이 함께했던 수행 아나빠나사띠 수행에 대해 알아보겠다. 
아나빠나사띠 수행은 호흡에 마음을 집중시키면서 떠오르는 번뇌를 내려놓는 수행이다. 
아나빠나사띠 수행을 할 때 몸의 자세는 한쪽 다리를 올려놓는 가부좌나 두 다리를 겹치지 않는 평좌를 해도 좋다. 그리고 허리는 반듯이 펴고 눈은 지긋이 감는다. 입술은 입천장에 붙이고 마음은 숨이 들고나는 입술 위와 코 아래에 위치한 인중에 놓고 들숨날숨에만 집중한다. 
처음 시작할 때는 들숨날숨을 잘 지켜보기가 힘들고 자꾸만 다른 생각에 마음을 빼앗기곤 한다. 그래도 그때마다 빼앗긴 마음을 얼른 알아차리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가면 된다. 아침이나 잠자기 전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지속적으로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평화로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호흡에 집중하면서 번뇌가 적어지다보면 그만큼 마음은 평화로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명상수행에서 집중이 잘 안되면 더욱 자비명상을 통해 마음의 자애심을 키울 수 있으면 좋다. 나를 비롯한 이웃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자비심이 마음 바탕에 깔려 있으면 그만큼 번뇌가 자리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거기서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우리의 마음을 더욱 맑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꾸준히 아나빠나사띠수행을 하고 있는 한 보살님은 “잠들기 전에 하루 30분씩 아나빠나사띠수행으로 번잡한 마음을 가라앉힌다”며 “이를 통해 마음이 더없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나빠나사띠 수행은 매주 수요일 한라정토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명상법회에서 배울 수 있다.

제주불교신문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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