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을 중심으로 해서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어 구도심이 활력을 찾고 있다 구도심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에 다녀온 전시회는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린 “화산섬제주국제사진제 제주그라피”다.
현재 제주를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사진가들이 작품을 냈다. 제주의 오름을 담은 사진과 한라산의 까마귀를 담은 사진, 제주의 바닷가에 살아있는 생명들을 담아낸 사진과 동영상도 눈에 띈다. 낡고 쇠락한 것들, 사라져가는 것들을 담아낸 사진이 있는가 하면 최근 제주에 온 예맨인들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도 보인다. 또한 한 전시공간에서는 제주의 당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그곳에서 치르고 있는 의식을 정신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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