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행사 전통문화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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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행사 전통문화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19.07.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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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봉축위원장 이취임식 열려
7월14일 서광사 대웅전에서

 

서귀포봉축위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서귀포연합봉축위원회를 이끌 서귀포봉축위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7월14일 위미 서광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꽃다발 증정,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동해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서귀포 봉축위원회의 더큰 발전을 기원하며 함께하는 사부대중이 부처님도량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성근 스님은 취임사에서 “서귀포봉축위원회를 이끌어간 역대 큰 스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최남단 서귀포봉축위가 불국토가 되고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해 스님이 사부대중을 축원하는 이임사를 보냈다.


월라사 주지 도종 스님은 격려사에서 “서귀포는 추사 김정희 선생과 초의 스님의 두터운 교분이 오간 곳으로서 서귀포불교에서 시작해서 전국으로 가서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며 “새로 취임하는 성근 스님은 참 어지시고 굉장히 겸허하신 분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불교문화원 이사장 벽공 스님은 “사자성어 임중도원에서 소임을 맡고 보니 짐이 무겁다고 했는데 마고소양, 손톱이 긴 선녀가 가려운 데를 긁어준다고 했는데 여러분들이 도와줘야 한다”며 “그러면 서귀포봉축위원회 모든 행사가 무탈하게 환희심 있게끔 이룰 수 있겠다”고 말했다.  

성근 스님이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는 취임사를 전했다.


제주도노인복지회관 관장 휴완 스님도 “성근 스님과의 인연이 아주 깊어 30년 넘게 지켜봤는데 성근 스님은 벌써 출세해서 봉축위원장을 맡게 되어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며 “부처님 법으로 앞날에 무궁한 발전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고종 제주교구 종회의장 자은 스님도 “봉축행사는 불교의 꽃이며 문화로 제주도 문화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강충용 도의회 부의장, 이경용 도의원 등도 “성근 스님 취임을 축하하면서 봉축행사를 전통문화예산으로 100%까지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규진 태고종제주교구 신도회장은  “성근 스님 봉축위원장 취임을 축하하면서 열심히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축하의 꽃다발을 전하는 두 분 스님들 모습.


이명직 재가집행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봉축위원장 스님을 잘 모시고 신행단체장님 및 재가불자들과 잘 상의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동진 서광사 신도회장은 축사에서 “서광사는 신도님들과 지역주민들의 영혼의 안식처로서 주지 스님이 봉축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은 것에 모든 신도님들이 매우 기뻐하면서  실천하고 발전하는 봉축위원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광사 삼보합창단(단장 문수진)의 축가 ‘오늘은 기쁜 날’, ‘어느 봄날의 행복’ 등이 음성공양이 대웅전에 울려 퍼지면서 축하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한편 서광사는 이날 지난 3월2일부터 시작한 100일기도 회향을 맞아 스님의 봉축위원장 취임을 더욱 뜻 깊게 축하하면서 신도들은 모두 스님의 봉축위원회 활동을 더욱 잘 돕겠다고  전했다. 

이취임식을 마치고 함께 기념촬영에 나선 스님들과 불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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