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종합
사설 - 여름 불교학교로 천진불의 불심 사로잡아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어린이들이 사찰에서 여름 불교학교와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면서 부처님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금룡사에서는 어린이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사찰 저녁예불에도 참석하고  범종타종, 108염주만들기 등 다양한 사찰체험을 통해서 불심의 씨앗을 심었다. 
불탑사에서는 티셔츠에 그림그리기, 방향제 만들기, 물총놀이 등을 통해 신나는 여름불교학교를 진행했다. 정방사는 올해 명상위주로 캠프를 진행해 춤명상, 바디스캔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봉림사에서는 여름방학동안에도 일요법회를 꾸준히 진행해 연꽃만들기 체험과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들의 마음을 밝게 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여름 불교학교나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여름 불교학교나 템플스테이가 비록 아이들에겐 짧은 시간의 경험이지만 이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은 집과 학교와 학원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것이다. 불교학교나 템플스테이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즐거운 놀이체험을 할 수 있게 하면서 더불어 함께하는 문화를 체험하게 해 공동체 생활을 배우는 좋은 기회도 제공한다. 그리고 그러한 활동들이 스님과 불자들에 의해서 진행됨으로써 자연스럽게 부처님 마음이 전달되어 불심의 심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너른 법당에 모여 퀴즈게임도 하면서 함박웃음을 터뜨리다보면 처음엔 낯설게 다가왔던 절이 정답고 다정한 친구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부처님을 알게 되고 스님들을 알게 되고 불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어린이법회는 가장 좋은 포교의 일환이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으로써 이것을 꾸준히 진행하는 사찰들의 노력에도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겠다. 

제주불교신문  jejubulgyo@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불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불교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