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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영화를 본 짧은 단상

1994년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크게 인기를 모은 라이온킹이 25년만에 완벽한 컴퓨터실사 작업을 통해 새로운 영화로 재탄생해 다시 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감동을 주는 스토리는 그대로 두고 장면들을 모두 실제처럼 살아있게 했으니 더욱 볼만했다. 그만큼 사람들의 손길을 많이 거침으로 해서 완벽한 새 영화로 탄생한 것이다. 
좋은 영화는 이렇게 다시 한 번 또 관객들을 매료시키려고 막을 내린 후 부단한 노력을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아이들이 어렸고 우리가 훨씬 젊었을 때 봤던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려고 부득불 영화관을 찾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 그 대사가 가물거리듯 겹쳐지면서 코끝이 찡하고 가슴이 뜨뜻해지는 것이다. 
예전 라이온킹에 열광했던 꼬마는 30대를 향해가는 수염 긴 청년으로 자랐고 그 꼬마의 팔을 잡고 뛰던 엄마는 머리가 히끗히끗 해져가는 중년의 아주머니가 되었다. 
그래도 “하쿠나 마타타”의 주문은 영 잊혀지지 않은 듯 둘은 모두 연신 그 소리를 함께 따라했다. “근심 걱정 모두 떨쳐버려!”

제주불교신문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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