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바람 담은 수능 기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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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바람 담은 수능 기도 시작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9.08.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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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 보현사 지난 8월7일 입재

지난 8월7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원만합격을 발원하는 학부모들의 간절한 바람이 실린 2020학년도 수능 100일기도가 도내 사찰에서 이뤄진 가운데 도남 보현사(주지 자경 스님)에서는 부처님의 가피로 수험생들에게 밝은 길이 열리길 바라는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 알약 바로기재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 가로 니가야……”
이와 더불어 주말에는 다라니 21독을 통해 더욱 지성으로 기도하는 불자들의 마음이 애틋하다. 고3 학생을 둔 한 학부모는 “아이가 공부하느라 애쓰는 만큼 부모도 기도로서 함께 해야 할 것 같아 수능 100일기도와 다리니독송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면서 “지금으로선 마음을 모아서 기도를 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자경 스님은 “학부모들이 함께 기도에 동참해 자녀들을 위해 기도를 함으로써 자녀는 물론 기도하는 학부모 자신도 신심을 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왕 하는 기도 참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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