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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다! 너와 나를 잇다! 희망을 잇다!제4회 절물약수암 산사음악회
제4회 절물약수암 산사음악회에 모인 사부대중들의 모습

힐링의 섬 속에 자연휴양림이 하늘을 찌를 듯 삼나무가 빼꼭하게 들어섰다. 절물 약수암(주지 세능 해산 스님)은 지난 17일 절물약수암 앞 특설무대에서 제4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절물 약수암과 약수암 신도회가 함께 주최‧주관한 산사음악회는 “너와 나를 잇고, 희망을 잇는다”는 의미에서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위예술(조남현)


도내 도의회의원, 기관 및 단체장, 재가불자와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사음악회에서 절물 약수암 주지 세능 해산 스님은 인사말에서 “행복한 날은 오늘이요, 소중한 날도 오늘 이 순간”이라며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 될 것이니, 행복은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라, 옆에서 삶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서 찾아가는 것이 바로 수행”이라고 전하고, 산사음악회가 좋은 추억, 좋은 인연이 되어 삶의 청량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쏘울난타(홍숙자.김순연.조현숙.이은숙)


절물 약수암 신도회 김영철 회장은 “절물 약수암 산사에서 음악을 즐기며,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과 보고 싶은 사람을 다시금 생각하고자 준비한 자리”라면서, “음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식전 공연에서는 제주시봉개동민속보존회원들의 풍물놀이가 선을 보였다. 

한누리예술원(오연경.현성희. 안보순)명창


첫무대에 오른 한누리예술원들의 오연경, 현성희, 안보순 명창들의 제주민요와 경기민요, 난타에서는 홍숙자, 김순연, 조현숙, 이은숙의 쏘올난타가, 가수 김서희는 ‘몰라 몰라’, 정민구 가수는 ‘님은 먼곳에’ 조아영 가수는‘그 약속’ 퓨전아티스트 박미루는 ‘베사메무쵸’를 기타 연주로, 전위예술가 조남현은 ‘새와 땅, 물고기, 하늘, 자연과 더불어 하나가 되는 우주의 원리를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무대를 연출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세능 해산 스님


다양한 목소리의 가수들이 한 곡 한 곡 부를 때마다 매미는 여름을 보내기가 아쉬운 듯 구슬프게 코러스로 뒤를 받쳐주었고, 고즈넉한 산사 음악회를 찾아온 마음들은 불음의 향연에 흠뻑 빠져들었다.

절물약수암 김영철 신도회장


절물 약수암은 故 대각 스님이 1958년에 창건해, 62주년을 맞는 가운데 전통 도량으로, 도시 생활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며 가을을 찾아오는 시간을 마련하면서 제4회 산사음악회는 막을 내렸다.

절물약수암 산사음악회를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

 

 

김익수 대기자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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