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입학식은 대효스님 법문·참선의 올바른 자세 배우기·기념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대효스님은 법문에서 “어떤 일을 할 때에는 반드시 이유가 뚜렷해야 하듯, 불교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 역시 뚜렷해야 한다”며 “참선불교대학의 교육과정을 통해 불교와 나, 삶을 하나로 실천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님은 “참선불교대학은 불교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마음공부를 통해 생활속에서 수행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까지 운영되는 원명선원 참선불교대학은 참선수행의 이해를 돕는 대효스님의 ‘문답식 법문’을 비롯, 좌선·행선·독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첫째·셋째 일요일 오전 10시 30부터 두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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