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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불자로서 거듭나는 시간”제주법화불교대학 19기 수련법회

제주법화불교대학 19기 재학생들이 지난 8월31일 성우 스님의 지도로 수련법회를 갖고 불교에서 수행으로 삼고 있는 발우공양수행과 사경, 참선 등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불교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지도 법사 스님인 성우 스님이 죽비를 치자 제주법화불교대학 19기 재학생들이 일제히 발우공양체험에 들어갔다.

법화불교대학 19기 재학생 수련법회
지난 8월31일 홍법정사에서 
성우스님 지도로 수련에 임해

 

제주법화불교대학 19기 법우들이 함께 모여 발우공양 체험과 저녁예불, 사경, 참선 등을 체험함으로써  불심을 증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31일 제주법화불교대학 교육관이 있는 홍법정사에서 19기 법우 40여명은 성우 스님의 지도에 따라 발우를 펼치고 발우공양 수행을 했다. 
스님은 먼저 어시발우와 국발우, 찬발우 등을 펼치고 밥과 국과 찬을 뜨고 공양을 하는 동안은 오로지  말 대신 죽비로 대신해 공양의 시작과 끝을 알리게 된다고 법우들에게 말씀하신다.
“이 음식이 나에게 올 때까지 수많은 사람이 노력이 많고 적은 공을 생각하니, 덕행이 부족한 나로서는 공양받기 송구스럽다. 마음이 허물을 떠나는 것을 막는 것은 탐내는 마음 등이 근본이 되나니, 단지 몸이 고목처럼 마르는 것을 치료하는 좋은 약으로 생각하고, 수행을 이루기 위해 이 음식을 받습니다.”


이어 스님은 불은 상기게와 전발게 그리고 십념, 오관게 등 하나하나 게송을 통해 발우공양의 의미를 짚어주신다. 법우들은 스님의 말씀을 통해 오늘 받는 이 공양이 모든 이들의 수고로움에서 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법우들은 밥 먹는 시간 역시 참다운 수행의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됐다. 
오헌 19기 회장은  “오전부터 법우들이 직접 시장을 보고 음식을 장만한 뒤 함께 모여 발우공양에 참여했다”며 “불교대학을 다니면서 법우들이 함께 발우공양 체험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성우 스님은 “발우공양은 불교의 평등과 자비 사상의 깃들어 있는 것으로써 가정에서도 조금 신경써서 준비해 실천하면 좋을 것”이라며 “게다가 음식물 쓰레기가 전혀 생기지 않아 환경을 생각하는데도 적격인 셈”이라고 발우공양의 의미를 더했다. 
한 톨의 밥알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운 발우를 정리하고 법우들은 다시 법당에 모여 저녁예불을 올리며 부처님을 예경하면서 참불자로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사경을 통해 마음을 모으는 시간. 한 글자 한 글자 쓸 때마다 참회의 절을 하면서 법화경 여래수량품 자아게를 완성했다. 


성우 스님은 “법화불교대학 재학생들이 발우공양체험과 사경, 참선 등 여러 수행방법 등을 직접 해보는 것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수련법회를 열고 난 뒤 훨씬 법우들의 신심이 증장되면서 배움에 대한 열정도 또한 높아진다”고 말했다. 
제주법화불교대학 19기 법우들은 정성들여 쓴 사경지를 모아 부처님을 모신 상단 가까이 놓고, 이어서 마지막 수행인 참선 수행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본래 맑고 청정한 부처님의 성품 그대로 간직한 스스로를 드러냄으로써 수련법회에 임하는 법우들의 마음은 더욱 맑고 밝고 청정해졌다.             

제주불교신문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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