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붇다가족 한마음 대축제
제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붇다클럽(총회장 김태문)은 지난 5일 제주대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제 27회 붇다가족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대축제는 도내 대덕스님과 여러 스님, 기관단체장, 본지 김군호 이사를 비롯한 신행단체장,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단법인 붇다클럽기와 8개 자회기가 입장했다. 이어서 지난해 우승한 탐라회의 우승기가 반환되었다.
삼귀의례와 반야심경을 봉독한 후 사단법인 붇다클럽과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와의 협약서를 체결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조건형 차기총회장의 개회가 선언되고, 김태문 총회장은 ‘모처럼 붇다가족이 하나 되는 날에 깊은 불심을 통해 뜻도 모으고 우애도 나누면서 사단법인 붇다클럽이 더욱 정진을 다지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대회사를 전했다.
이어서 한국불교 태고종 제주종무원장이신 보산스님은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해 불심을 바탕으로 자비사상이 충만하고 화합과 단결에 더욱 힘써줄 것’을 격려했다.
대표선수 선서는 지난 26회 때 우승한 탐라회 조영구회원과 문혜경부녀회원)의 선서가 있었다.
대축제는 개회식을 마치고 나서 붇다클럽 강경진 문화체육국장으로부터 경기진행요령에 대한 발표와 함께 경기에 들어갔다.
각 자회별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윷놀이, 줄넘기, 신발멀리 보내기, 황금돼지몰이가 릴레이 게임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축제에서는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수상자는 천지회 양행진 회장, 오승용 클럽총무국장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 수상자는 정삼천 클럽 부회장. 한라회 오진선 회장과 부태성 클럽 재무국장에게 각각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