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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가르침 산상에 울려 퍼지다”서귀포불교대학총동문회 제12회 산상법회 봉행
서귀포불교대학 산상법회가 쾌청한 가을날씨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서귀포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양성협)는 지난 13일 상효원에서 제12회 산상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산상법회는 서귀포불교대학 교수협의회 회장 제용 스님을 비롯해서 서귀포불교대학 오경사 학장, 사단법인 서귀포 불교문화원 윤봉택 원장, 역대총동문회장, 기별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법문을 펴고 있는 제용 스님


 인사말에서 양성협 총동문회장은 ‘잦은 태풍과 폭우로 불자들이 인내가 필요했다면서, 그동안 동문회에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뜨거운 열정에 고마움을 전하며, 가을 향기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격려사에 나선 오경사 서귀포불교대학장은 ‘불교대학은 총동문회의 많은 뒷받침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오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험하는 날이므로 급하게 추진하는 일은 낙오가 뒤따르는 만큼 서둘지 말고 꾸준히 밀고 나가는 길에 서귀포불교문화센터 건립에 힘써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양상협 총동문회장


또한 사단법인 서귀포불교문화원 윤봉택원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역사를 세우는 서귀포불교문화센터 건립은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서로 서로 조금씩 힘을 모아 종자돈을 마련해, 건립 토지 매입을 할 수 있었다’고 센터건립의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발원문 낭독을 하는 원방식 수석부회장


청법가로 청한 법문에서 서귀포불교대학교수협의회 회장 제용스님은 신라의 승려로 일심과 화쟁 사상을 중심으로 불교의 대중화에 힘쓴 원효대사의 삶과 업적을 설하면서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라는 일체유심초 법어를 폈다. 또 과거 고려의 귀족불교에서 벗어나 대중과 함께 하는 대중불교를 이룬 원효스님의 깨달음을 강조하시면서, 인구 감소와 출가자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강원들도 존폐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재가불자들도 사원 경영에도 참여해 나가는 투명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쉼표 이완국 대표의 웃음치료와 함께하는 시간


 법문을 마치고 나서 원방식 서귀포불교대학 총동문회 수석 부회장은 ‘자연과 더불어 오늘 산상법회가 부처님의 불음을 전하고 불국토를 이루는데, 반석이 되기를 발원하옵고, 무명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육도를 윤회하며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었던 탓으로 지은 모든 업장을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하오니,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여지기를 두 손 모아 발원’하는 발원문을 낭독했다. 

정근과 공양


 산상법회에서 웃음치료사인 이완국 쉼표대표는 ‘행복도 선택’이라고 전제하고, 마음이 괴롭지 않은 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면서, 괴롭지 않은 삶은 남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의 선택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서귀포불교대학총동회 산상법회장

김익수 대기자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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