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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주최 제주불교 성지순례길 걷기대회, 성황리에 열려제주시와 서귀포시 불자와 신행단체가 함께 어우러진 뜻깊은 친교 시간돼

한.중.일 최초의 불교전래지 존자암에서
제주도 항일운동 발상지 무오법정사까지
가을 정취 속에 서로 화합과 친교 한마당
제주불교신문의 중심적 역할 돋보인 행사

 

본지가 주최한 ‘성지순례길 걷기대회’ 행사가 10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영실-존자암-법정사지에 이르는 총 7Km구간에서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존자암지에서 부도에 참배를 하기 위해 줄을 지어 서있다.

각 신행단체와 일반불자 300여명이 함께 걸은 이날 행사는 쾌청한 가을 날씨와 뜻깊은 불교유적의 앙상블로 한층 불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존자암지에서 개회식을 하는 일행들

제주시 지역의 참여자는 종합운동장에서 모이고, 서귀포 지역은 서귀포불교대학 앞에 모여 관광버스를 이용해 영실주차장에 집결하였다. 

본지 김군호 이사


참가자들은 운영 본부와 각 신행단체의 인솔에 따라 먼저 영실주차장에서 존자암지로 오르막 산행을 시작하였다. 300여명의 긴 행렬이 가을 단풍과 눈부신 오전 햇살 속에서 형형색색 등산복과 어울려 장관을 이루었다. 

김명석 문화얼답사회장


존자암지에 도착한 일행은 존자암 부도와 대웅전에 참배하고 대웅전 앞마당에서 개회식 순서를 가졌다. 사회는 본지 객원기자이며 제주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장인 정인숙 불자가 진행했고,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을 하였다.

정인숙 본지객원기자

이어서 본지 김군호 이사는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하도록 협조해준 각 신행단체 등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제주불교신문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종단과 신행단체가 서로 가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다.

청교련 강덕부 회장

또 불교신문이 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과 정기구독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어서 김명석 문화얼답사회장과 정인숙 제주불교대학원 총동창회장, 김문석 룸비니산악회장, 김문홍 포교사단제주지역단장, 오경사 서귀포불교대학장의 인사말씀이 이어졌다.

김문석 룸비니산악회장

특히 김문홍 포교사단제주지역단장은 “제주불교신문이 주최를 하니 각 종파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며 이러한 참석 공덕으로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홍 포교사단제주지역단장

오경사 서귀포불교대학장은 “서귀와 제주가 서로 연계해서 상호 교류하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하고, 간단하게 “존자암지가 제주 최초의 부도가 있는 곳인데, 대적광전이나 비로자나전보다 대웅전이 있는 것은, 석가의 진신사리가 있다고 믿고 있어 부도의 주인이 확인되지 않은 탓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서 김군호 이사로부터 걷기대회 코스와 안전산행 및 점심식사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오경사 서귀포불교대학장


이윽고 대형은 존자암지에서 법정사를 향해 비좁은 수로를 따라 약 6Km의 숲속길을 걸었다.

영실주차장에서 법정사 방향으로 줄지어 가고 있는 참가자들

공터나 계곡을 만나면 중간중간 휴식도 취하면서 지난 태풍으로 길이 유실된 곳은 우회로를 돌아 법정사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정오가 되었다. 이곳에 준비된 점심식사는 성게미역국과 갈치구이, 돼지고기볶음과 야채 등이 곁들인 반찬으로 푸짐하게 차려졌다.  


이날의 행사는 제주도 불교의 최초 전래지인 존자암지와 도내 최초 항일운동을 전개한 불교유적 법정사지를 시작과 끝점으로 설정해 불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으며,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불자들과 신행단체들이 함께 만나는 교류의 장이 되어 법우들의 친선은 물론이고 제주불교신문의 구심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제주불교신문의 후원회원과 정기독자 등에 많은 사람이 가입하였고, 다른 언론매체가 있지만, 신문의 역할은 신행과 정보를 통합하는 제주불교신문의 리더십이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의 불교문화와 활동에서 중요한 매체이며 함께 발전시켜 가야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종파와 지역 넘어 함께 걷는 성지순례길
존자암에서 법정사까지 7Km구간, 함께 걸으며 우의다져

쾌청한 가을의 푸른 하늘과 군데군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도내 각 신행단체 회원들과 본지 독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존자암과 법정사는 제주도민에게는 뜻깊은 불교문화유적으로, 성지순레길 자체도 의미가 깊었지만, 보이지 않는 벽을 느낀다는 종파간, 제주시-서귀포시간의 교류를 활성화해냈다는 점에서 제주불교신문이 불자들간 화합에 대한 역할과 상호 교류의 리더십을 확인한 자리였다.

법정사지 항일운동 기념탑을 지나고 있는 참가자들

법정사지에 도착한 참가자들

 

법정사주차장에서 즐거운 점심식사

 

 

안종국 기자  jejubulg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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