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영산대재 복원 정립과 활성화를 위한 기초 학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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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영산대재 복원 정립과 활성화를 위한 기초 학술조사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19.12.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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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사업 중간 보고와 자문위원 회의 열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주지 무소 허운 스님)와 (사)탐라성보문화원(이사장 관효 스님)은 지난 12월 7일 관음사 아미헌에서 ‘제주불교 역사정립 및 활성화 사업’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한라산 영산대재의 복원 정립과 활성화를 위한 기초 학술조사’ 용역에 따른 보고를 듣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개진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용역사업의 책임연구자는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연구위원은 심효섭 가천대 초빙교수, 연구보조는 최운종 가천박물관 학예연구사 등이다. 또 고수미(제주대 강사), 강현정(제주대 강사) 등이 집필위원으로 참여했다. 
용역사업의 내용은 ①한라산영산대재의 복원정립을 위한 기초 학술조사, ②영산대재 활성화를 위한 현행 제의식의 발전방안 도출, ③영산대재의 복원정립과 활성화를 위한 장기계획 수립 등이다. 용역사업기간은 2019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이번 자문회의는 중간점검의 성격을 지녔다. 
자문위원들로는 김형우 안양대 교수,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이병철 제주불교방송 PD가 참석했다. 이외에 조계종 제23교구 신도회, 성보문화원 오창림 사무처장, 관음사 신도회 및 신행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한라산 영산대재의 역사적 정립문제와 복원, 앞으로 활성방안 등 제주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주의 문화특성을 용역조사를 통해 바르게 담아냄으로써 올바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폭 넓은 의견을 개진했다. 
그러나 자문회의에 보다 다양한 제주문화 전문 인사들로 더욱 확대하여 풍부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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