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단결로 화합하여 밝고 향기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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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단결로 화합하여 밝고 향기롭게!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20.01.0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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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종 제주교구 종무원, 신년하례법회 봉행
법화종 제주교구 종무원 신년하례법회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법화종 제주교구 종무원 신년하례법회에서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대한불교 법화종 제주교구 종무원(원장 관효 스님)은 지난 7일 법화도량 대원정사에서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신년하례법회에는 종무원장 관효 스님을 비롯해 보각 일조 대종사님과 여러 스님들, 신행단체장, 재가불자들이 참석했다.

스님들께 삼배의 예를 올리고 있는 불자들
스님들께 삼배의 예를 올리고 있는 불자들

 

법회는 명종의 다섯 번 타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헌향을 시작으로 도민의 안녕 축원을 봉행하고, 종무원장 관효 스님은 “보각 일조 대종사님의 법화행자로서 교구사찰과 신행단체들에 대한 많은 지도편달을 해주신데 감사하며, 스스로 조용히 뒤돌아보고 조용히 마음을 내려놓아 신행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출발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화합이다. 이기주의를 벗어나 남을 배려하고 서로 서로 도와가면서 법화불자들이 화합된 마음으로 정진해 주시기 바라며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한다”는 신년사를 전했다.

종무원장 관효 스님의 신년인사
종무원장 관효 스님의 신년인사

 

청법가로 청한 신년법어에서 대원정사 보각 일조 대종사는 ‘천시부여지리(天時不如地利)하고, 지리부여인화(地利不如人和)’라는 법어로 시작하면서, “일승묘법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고 실천하는 부처님의 불자들은 성불의 길로써 법화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고, 해설하고 옮겨 쓰면 남을 위해 설하고, 설한대로 실천하는 것이 바로 부처가 될 종자가 싹을 터서 자라게 하는 것이다”라고 법문을 폈다.

법문을 펴고 있는 보각 일조 대종사
법문을 펴고 있는 보각 일조 대종사

 

이어서 대원정사 신도회 강부환 회장은 발원문을 통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사부대중 일동은 밝고 성스럽고, 기쁜 마음으로 법성공덕을 간직하여 어둠과 고난을 물리치고 꿋꿋한 보살불자가 되고자 서원합니다.

축가 공양을 하는 법화불음봉사단
축가 공양을 하는 법화불음봉사단

 

지혜와 용기는 샘물처럼 솟아나고 자비와 위덕은 햇살처럼 걸림 없고 종풍선양과 구국구세의 서원은 바다처럼 물결치니, 일체 대중들에게 각별하신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기”를 발원했다.
신년하례법회는 문순배가 지휘한 법화불음봉사단(단장 부정아)의 ‘우리도 부처님 같이’축가를 올리면서 법회는 원만하게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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