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꿈꾸는‘도민 모두의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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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꿈꾸는‘도민 모두의 행복한 삶’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0.01.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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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년 신년 메시지

새해를 맞이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정과 의정, 교육정책을 이끌어가는 원희룡 도지사, 김태석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의 새해의 각오와 인사를 소개합니다. 용기와 희망을 건네는 메시지를 통해 경자년 새해를 맞아 도민과 불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따뜻한 기운을 듬뿍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김태석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태석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새해에 꿈꾸는‘도민 모두의 행복한 삶’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의 희망을 품고 2020년이 밝았습니다. 우리 제주가 세계를 향해 힘차게 웅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힘찬 한 해를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 백년 남짓한 시간을 살다 갑니다. 그것도 아주 건강한 삶을 살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연적으로 따르는 희노애락(喜怒哀樂)을 생각한다면, 인생을 사는 동안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기란 마냥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생을 살다보니 우리가 사는 백년이라는 시간이 우주의 시간 개념에서는 아주 작은 점에도 이르지 못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삶은 그야말로 불교에서 말하는 시간의 최소 단위인 ‘찰나(刹那)’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시간동안 우리는 왜 그렇게도 자주 분노하고, 자주 아파하고, 또 힘에 겨워 살아가는 것일까요.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가 과연 어떤 목적이나 이념이나 사상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그저 쓴 웃음이 나올 일입니다. 삶은 그렇게 짧기만 한 시간인데, 이제라도 모든 것 내려놓고 그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어른의 삶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아름다운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 어른 세대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아이들도 우리의 모습을 보며 ‘행복’의 의미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꿈꾸며 2020년에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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