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음공양으로 포교의 일선에서 봉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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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음공양으로 포교의 일선에서 봉사하자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20.0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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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불음봉사단장 이.취임 법회 봉행
법화불음봉사단장 이.취임 법회
법화불음봉사단장 이.취임 법회

 

새해를 맞이해서 제주불교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합창단장들이 이.취임식을 갖고 희망찬 발원을 세웠다.
법화불음봉사단은 지난 8일 홍법정사에서 단장 이.취임식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화불음봉사단장 이.취임식 법회에는 법화종 제주교구 종무원 원장 관효 스님을 비롯해서 종회 의장 효월 관행 스님과 재무국장 지응 스님, 법화불음봉사단 지도법사 성우 스님, 대원정사 신도회 강부환 회장, 정혜사 신도회 강태윤 회장, 법화불교대학총동문회 고영식 회장, 법화불음봉사단 문순배 지휘자 등이 참석했다.

법문을 펴고 있는 종무원장 관효스님
법문을 펴고 있는 종무원장 관효스님

 

묘법연화경 여래수량품 제16을 봉독한 후 취임하는 임혜숙 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이임하는 부정아 단장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임하는 부정아 단장은 “2년 동안 동고동락을 함께한 법화불음봉사단원들 모두가 확고한 신념과 돈독한 신심을 바탕으로 행복이 가득찬 마음으로 부처님의 마음을 노래해왔으며, 정성과 편안한 마음으로 찬불가를 전하는 봉사자로서 그 역할을 다해 온것에 대해 감사와 고마운 말씀을 단원들에게 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서 취임하는 임혜숙 단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법화불음봉사단원들을 화합과 단결로 잘 이끌어 주셔서 전 단장님과 단원 여러분께 감사와 고마운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법화불음봉사단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아낌없는 조언과 지도를 부탁드린다. 또 우리 법화불음봉사단은 부처님의 진리를 담아낸 불음공양으로 포교의 일선에서 봉사자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신임 임혜숙 법화불음봉사단장
신임 임혜숙 법화불음봉사단장

 

청법가를 청한 법문에서 종무원장 관효 스님은 “부처님께서 헤아릴 수 없는 백 천억의 법문을 설하셨지만, 그 말씀하신 참뜻은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오직 한 가지 부처가 되게 하는 일승불을 설한 것이다. 법화불음봉사단원들은 화합 단결하여 종지를 잘 받들고, 온 법계에 선양하고 중생을 성불의 길로 인도하는 일에 정진해야 할 것이다. 서로서로 도와주고 남을 배려하고 화합하는 길이 바로 이기주의를 벗어나는 길이다”라고 법문을 폈다.
이어서 격려사에서 종회의장 효월 관행 스님은 “불교는 수행의 길이다. 불음봉사가 바로 수행이다. 보살의 공부 제1조가 보시에 속하는 것이므로 불음으로 종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했다.

발원문을 봉독하고 있는 양나경 총무
발원문을 봉독하고 있는 양나경 총무

 

불음봉사단 이.취임 법회에서 양나경 총무는 “거룩하신 부처님이시어! 불법인연 구족하여 반야지혜 드러내, 보살마음 견고하여 육바라밀 행을 닦아 대승보살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라고 발원문을 봉독하고, 법화불음봉사단장 이.취임 법회는 원만하게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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