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제주의 불교문화를 전파하는 국제포교의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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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제주의 불교문화를 전파하는 국제포교의 한걸음
  • 김익수 대기자
  • 승인 2020.01.15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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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광사 선우합창단, 미얀마어린이 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바자회 개최
선광사 합창단의 미얀마 어린이 돕기 바자회에 많은 손길이 몰렸다.
선광사 합창단의 미얀마 어린이 돕기 바자회에 많은 손길이 몰렸다.

 

선광사(주지 수열 스님) 선우합창단(단장 강연안)은 지난 13일 서귀포시 하효동 하효마을 다목적회관에서 미얀마어린이돕기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여러 스님들과 지역주민, 재가불자, 합창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물품과 차 등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였다. 
선광사 합창단은 지난 1995년 창립되어 45명의 합창단원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요양원을 찾아가 맛있는 음식을 공양하며, 불음포교에도 정성으로 정진하고 있다. 

선광사 합창단 강연안 단장
선광사 합창단 강연안 단장

 

선광사 합창단 강연안 단장은 바자회를 열게 된 취지를 “미얀마에 있는 ‘사가잉 국제불교아카데미’ 법회에 선광사가 초정 받아 오는 3월5일부터 10일까지 성지순례를 하게 되어 있는데, 이때 법회에 참석해서 미얀마 어린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스님들을 위한 대중공양도 올릴 계획이다. 또한 합창단원들은 법회에서 한국불교에 대한 홍보활동과 찬불가를 비롯한 제주의 전통 민요도 선보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가잉국제불교아카데미는 초창기인 1968년부터 사가잉 힐스에서 승려와 초심자들에게 불경을 가르치는 승단을 만들고 1979년 사가잉 힐스의 시타구 위하라에 수도원을 열어 그 지역 수행자들을 지도했다.  

 

1981년에는 사가잉 힐스 지역 거주자를 위한 상수도 시설공사, 1987년에 수행자와 빈민을 위한 100병상 규모의 병원 건립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으며, 1994년에 국제불교학술원을 건립해 불법홍포에도 전념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30개국과 친교를 맺고 미얀마 불교의 해외포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국제포교의 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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