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불교대학 재학생들, 졸업 앞두고 도내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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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불교대학 재학생들, 졸업 앞두고 도내성지순례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0.01.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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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불탑사, 불사리탑, 법화사 등 둘러봐

 

서귀포불교대학(학장 오경사) 재학생들은 1월 19일(일)에 교직원과 함께 제23교구본사 관음사, 국가문화재가 있는 불탑사, 평화통일 불사리탑, 제주제일의 성지 법화사 등을 순례하며 졸업을 앞둬 추억을 담는 마무리 성지순례를 함께 했다. 
관음사에서는 사찰안내 해설사가 나와 일주문, 도열석불, 사천왕문, 그리고 안봉려관 스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각종 불교문화재들의 배치와 나오는 길의 전법상에서 제주에선 불교의 가르침이 관음사에서 가장먼저 진행됐다는 설명을 들었다. 

 

불탑사 주지스님은 불탑사가 가진 국가보물 오층석탑에 담긴 의미를 상세히 설명해주었고, 역사의 아픔을 평화통일로 승화하려는 불사리탑 창건주의 훌륭한 염원에는 재학생 모두가 숙연해 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지역 사찰 법화사에 들러 법당내부의 불보살과 신중단 앞에서 불법의 전파와 보호가 불가분의 관계란 걸 깨닫는 시간을 가졌고, 넓은 구품연지에서는 사후에도 아미타부처님이 구품중생들에게 불법을 전파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눈물겨운지를 알게 해줬다. 
오경사 학장은 이번 성지순례를 계기로 모두가 불보살에 귀의하고 불보살이나 신중들처럼 내 식구부터 점차 주변으로 넓혀 불법전파와 보호 노력에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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