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3교구신도회, 경주 동국대 의료진에 한라봉 100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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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23교구신도회, 경주 동국대 의료진에 한라봉 100박스 전달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0.03.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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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신도회에서 한라봉 100박스를 모아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료진에게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신도회에서 한라봉 100박스를 모아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료진에게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신도회(회장 김문자)320일 오전 10, 관음사 미륵대불앞에서 코로나19로 노고가 많은 경북 경주 동국대 의료진에 한라봉 100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한라봉은 모두 500만원 상당으로 이 비용은 교구신도회 김문자 회장을 비롯하여 이명직 부회장(포교사단 제주지역단장)과 손영신 부회장이 중심이 되어 보시한 가운데, 신도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조성했다.

이날 전달식은 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무소 허운 스님을 비롯해 본·말사 스님들과 김문자 회장 및 신도회 임원들이 참가하여 소중한 뜻을 모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김문자 신도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김문자 신도회장

 

김문자 신도회장은 코로나19가 크게 퍼져서 의료진들이 너무 고생하시는데, 직접 현장에서 봉사를 할 수 잇는 상황도 아니고, 안타가운 마음에 임원들이 힘을 모았다. 우리가 멀리 제주도에서 보낼 수 있는 것이 한라봉 뿐이지만, 비타민C가 풍부한 한라봉을 드시고 힘을 내서 한사람이라도 희생자가 없도록 하여주시고, 환자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분들은 지나치게 걱정하지 마시고, 대한민국의 의료진이 뛰어나고 훌륭하시니, 의료진을 믿고 제시된 규칙을 지키면 빨리 낳아서 일상으로 돌아가시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한라봉은 이명직 부회장님과 손영신 부회장님이 특히 애써주셨고, 일이 급박한데도 임원들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라봉 100박스는 곧바로 화물편으로 보내져 경북 경주 동국대학교 의료진에게 1~2일후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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