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사단 출범 20주년 및 제7회 포교사의 날 기념식서 제주지역단 손영신 부회장,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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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사단 출범 20주년 및 제7회 포교사의 날 기념식서 제주지역단 손영신 부회장,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장상 수상
  • 안종국 기자
  • 승인 2020.06.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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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사단(단장 방창덕)은 6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공연장에서 포교사단 출범 20주년 및 제7회 포교사의 날 기념식을 봉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100여 명의 포교사들만 참여했다.
조계종 포교사는 1982년부터 배출되었고, 1995년부터 포교사 고시가 실시되어 자격을 갖춘 포교사가 배출됐으며, 포교사단은 2000년 3월 8일 공식 출범했다. 현재는 국내외 14개 지역단에서 5000여 포교사들이 활동하는 한국불교 최대 재가단체로 성장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포교사단이 올해 20살 생일을 맞았는데 2000년 3월 1천여 명의 포교사들이 모여 출범해 서울, 부산, 대구부터 미국 LA까지 모두 14개 지역단과 약 5천여 명의 포교사가 활동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면서 “포교사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때이며 중생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존재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지홍스님은 이어 “포교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계율, 간경, 참선, 염불, 보살행의 5대 수행을 통한 신행혁신과 우리말 생활의례 정립, 불교성전 발간 등을 통해 인터넷과 유튜브 등 네트워크 세상에 부처님 말씀을 세상에 전하는 일 등 각종 전법 활동에 적극 나서주길 바라며 포교사들의 가정과 삶터에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하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방창덕 포교사단장은 “코로나19로 포교전법에 제한이 있지만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며 위기를 극복하자”며 “큰 스님들 법문을 자주 듣고, 평소 닦은 수행정진력을 바탕으로 나와 가족, 이웃의 행복과 사회 안녕을 기원하며 불국토 건설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20주년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전법포교에 매진한 포교사들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20주년 기념식 후 포교사단 집행부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포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5916만원을 전달했다.
포교사단은 올해 포교사단의 역사와 포교사 활동을 담은 포교사단 20년사 발간과 포교 다큐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단복 개선 완료와 통일의식집 발간 및 교육 등도 진행한다. 이밖에 포교원과 함께 5대 수행법 정착을 위한 생활의례 확립 등에도 앞장선다.
■제주지역 시상자 명단
△포교원장상 손영신 부회장 △총재상 나인숙 포교사 △단장상 이남훈 포교사 △총재상(팀부문) 제주지역 군포교팀 △단장상(팀부문) 제주서귀포지역 봉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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