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인문학의 향연 - 국립제주박물관서 열린 인문학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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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인문학의 향연 - 국립제주박물관서 열린 인문학 강좌 개설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0.07.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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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2020 열린 인문학 강좌-제주, 인문학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2020 열린 인문학 강좌>는 총 5개의 강좌로 구성되며, 오는 7월 15일(수)~9월 9일(수)까지 격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첫 강좌는 △박동춘(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강사가 ‘차로 맺어진 우정, 추사와 초의’를 주제로 조선시대 후기 초의선사와 추사 김정희가 주고받은 다양한 편지글 속에 담긴 그들의 각별한 인연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박정혜(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강사가 ‘조선시대 궁중의 모습을 기록하다’를 주제로 조선시대 국가 통치의 주체인 왕실의 전례 의식에 대한 기록과 의의에 대한 강의를 △제종길(한국보호지역포럼 위원장)강사가 ‘이야기가 있는 제주 바다’를 주제로 제주 바다와 생태 이야기를 환경학적 측면에서 풀어줄 예정이고, △전경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강사가 ‘건강 공생의 탐라문화론’을 주제로 제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끊임없이 연구해 온 탐라문화론에 대한 이야기를 △윤진영(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사전편찬부장)강사가 ‘기록화에 담긴 지방관의 기억’을 주제로 조선시대 지방관이 남긴 기록화에 대한 연구 자료와 함께 동시대 제주의 지방관이 남긴 탐라순력도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2020 열린 인문학 강좌>는 성인이면 무료로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강좌 신청은 6월 29일(월)부터 7월 10일(금)까지로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http://jeju.museu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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