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비니불교산악회, 불교문화 신행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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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비니불교산악회, 불교문화 신행법회 봉행
  • 제주불교신문
  • 승인 2020.07.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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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문화탐방, 고이오름트래킹과 회원가족 단합행사도
기사제공: 김문석(룸비니불교산악회장)      
문화재사찰 선덕사에서 룸비니불교산악회원들이 사찰문화탐방을 하고 있다.
문화재사찰 선덕사에서 룸비니불교산악회원들이 사찰문화탐방을 하고 있다.

 

서귀포룸비니불교산악회(회장 대륜 김문석)는 지난 6월28일 신행법회를 봉행했다.
회원들은 김문석 회장의 해설로 선덕사 대적광전에서 불교문화에 대하여 공부하였고, 고이오름 트래킹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룸비니회원 가족단합 야유회를 가졌다.
먼저 중층 목조건축으로 제주도의 보기 드문 소중한 불교 유형문화유산인 선덕사 대적광전(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 자료 제8호)에서 사찰건축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교문화에 대하여 설명하는 김문석 회장
불교문화에 대하여 설명하는 김문석 회장

 

김문석 회장은 선덕사가 대적광전과 함께 고암 대종사가 전수한 선덕사 소장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3종도 2003년 7월 2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유형 문화재 제19호[제19-1·2·3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원들은 일주문과 금강문, 사천왕문 등 불교의 대표적인 3문을 학습하였고, 210자로 조성된 법성도를 돌면서 부처님의 삼매 경계가 깊은 바다에서 도장처럼 나타나는 의미를 새겨 보기도 했다.
그리고 어떤 주불(主佛)을 모시는가에 따라 대적광전, 무량수전, 대웅전, 대웅보전으로 불리는 법당의 구별방법과 수인에 따라 부처님을 구별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불교기초 교리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덕사에서 신행법회를 봉행한 후 한남리 산18번지 편백숲 군락인 고이오름을 트레킹하였고, 체험농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룸비니회원 가족단합 야유회도 가졌다.
김문석 회장은 “전세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우리 룸비니회원들도 더욱 불심증장에 힘쓰면서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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